하나투어, 엔데믹 후 첫 여름휴가 맞아 7월 패키지 송출객 수 11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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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엔데믹 후 첫 여름휴가 맞아 7월 패키지 송출객 수 11만 돌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3.08.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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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사전 예약률도 7말 8초 여름 성수기 예약 앞질러
하나투어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이한 지난 7월 패키지 송출객 수가 약 11만 2천여 명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이한 지난 7월 패키지 송출객 수가 약 11만 2천여 명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하나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엔데믹 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하나투어의 7월 패키지 송출객 수가 11만 명을 돌파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42.4%로 가장 높았고, 일본(28.8%), 유럽(11.7%), 중국(9.4%), 남태평양(5.1%), 미주(2.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는 9월 추석 연휴 하루 평균 예약률은 7월 말 일평균 예약률보다 약 20% 증가했으며,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유럽 지역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투어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이한 지난 7월 패키지 송출객 수가 약 11만 2천여 명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 월평균과 대비해도 24% 증가한 수치이며, 패키지 송출객은 매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8월, 9월 역시 7월 패키지 송출객 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42.4%로 가장 높았고 일본(28.8%), 유럽(11.7%), 중국(9.4%), 남태평양(5.1%), 미주(2.5%) 순이었다.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50대(26%), 40대(20%), 60대(18%)로 전년 동기 대비 50대는 5%P, 60대는 4%P, 40대는 3%P대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고객층인 40대 이상의 중장년의 여행 심리가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다가오는 9월 추석 연휴 기간 눈에 띄는 수치가 있다. 9월 27일부터 9월 30일 출발 기준 선 예약을 살펴보면 7월 말 일평균 예약보다 약 20% 증가해 여름 성수기 예약을 훌쩍 뛰어넘었다.

7월 여름휴가에는 일본(25.8%), 베트남(20.7%), 중국(9.5%)이 인기 지역으로 나타났으나 9월에는 베트남(21%), 일본(21%), 유럽(12%)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추석 연휴와 징검다리 휴일 영향으로 비교적 장거리인 유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해 7월 패키지 송출객 수는 10만 명을 기록했던 올해 2월을 뛰어넘었다"라며, "올해 초부터 사전 예약률이 높았던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유럽 지역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크로아티아 전세기 등을 마련해 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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