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하버 시티(Harbour City)의 글로벌 참여형 "인사이드 아웃 프로젝트(Inside Out Project)"의 두 번째 흑백 예술 설치 작품이 공개된다.
이번 "인사이드 아웃: 하버 앤 더 시티"에는 450명 이상의 주민과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며, 그들의 거대한 미소 짓는 초상화는 오션 터미널 앞마당과 캔톤 로드의 외벽에 전시된다.

지난달 하버시티는 유명 프랑스 예술가 JR의 기념비적인 공공 예술 설치물 '자이언츠: 라이징 업(GIANTS: Rising Up)'을 선보였고, 동시에 JR이 만든 글로벌 참여 예술 프로젝트인 '인사이드 아웃 프로젝트(Inside Out Project)'에 참여했다. 새로운 Inside Out Action의 제목은 "Inside Out: Harbour and the City"이며, 주민들이 마스크 뒤에 오랫동안 숨겨져 있는 미소의 사진을 찍고 함께 세상에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초대한다.
수집된 사진에는 상징적인 Inside Out 물방울무늬가 추가되었다. 이 사진들은 오는 5월 7일까지 오션 터미널 포어코트, 오션 센터 외벽, 캔톤 로드의 게이트웨이 아케이드 입구에 전시되어 대중이 친근하게 미소의 바다에 둘러싸여 환영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 세계의 관광객과 방문객들은 친절한 미소의 바다로 둘러싸인 따뜻한 환영의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한편, 지난 3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홍콩이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하버시티는 홍콩의 대중, 특히 팬데믹 기간 성장한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홍콩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이자 유명한 랜드마크인 하버 시티에서 즐거운 "마스크 해제" 순간을 기록하도록 초대했다. 450명이 넘는 시민과 유명 인사들이 환한 표정을 지으며 홍콩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사이드 아웃 프로젝트'를 펼치는 등 반응은 압도적이었다.

'인사이드 아웃 프로젝트'는 2011년 캘리포니아에서 TED상을 받은 프랑스 유명 작가 JR이 만든 글로벌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다. 거대한 흑백 사진을 만드는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사람들을 초대하여 실물보다 더 큰 흑백 초상화를 공공장소에 붙여 놓고 공공 예술로 변형시켜 목소리를 들려준다.
예술이 가능하게 하는 대화를 통해 "Inside Out Project"는 전 세계 사람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문제를 발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거대한 흑백 Inside Out 초상화 디자인은 JR의 예술적 실천에서 비롯한 것으로, 밝은 색상으로 가득 찬 눈부신 세계와 독특한 병치를 만들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되었다. 149개국에서 2,300개 이상의 "Inside Out Project" Group Actions가 시작되었으며,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48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