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 의무 사라져, 레스토랑과 호텔은 백신 접종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한국인 백신 접종 완료 자들의 해외여행이 간편해지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규제 조치를 완화하는 국가가 증가하면서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 의무를 면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체코도 현재 시행 중인 온라인 사전 입국 신고서 PLF의 사전 제출 의무를 지난 2월 15일부터 폐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백신 접종 완료 자들의 체코 입국 절차가 훨씬 간단해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 단기 여행자는 체코 입국 시 PCR 음성 검사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예방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한국 출발 전 PCR 검사와 함께 체코 도착 후 5 ~7일 차 내 현지에서 PCR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현재 시행 중인 온라인 사전 입국 신고서 PLF(Passenger Locator Form)의 사전 제출의 의무는 EU 및 비EU 국가에서의 입국자 모두에게 유지된다.
또한 입국 후 체코 내 이동은 제한 없이 가능하며, 점진적인 방역 규제 조치 완화의 일부로 지난 9일부로 백신 접종 관계없이 레스토랑 및 호텔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의 의무는 사라졌지만,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계속된다.
한편, 체코관광청은 오는 3월 3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할 경우 체코관광청 한국지사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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