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김포공항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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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김포공항에서 만난다
  • 김채현 기자
  • 승인 2020.11.23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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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실감 콘텐츠 '세계유산 힐링큐브' 공개
2020년「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문화유산을 몰입형 실감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세계유산 힐링큐브’를 김포공항에서 운영한다. 사진/ 한국문화재단
2020년「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문화유산을 몰입형 실감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세계유산 힐링큐브’를 김포공항에서 운영한다. 사진/ 한국문화재단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과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2020년「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문화유산을 몰입형 실감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세계유산 힐링큐브’를 김포공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힐링큐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약 3주간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 일반대합실 동‧서편 2곳에서 설치·운영되며, 공항 이용객들에게 방문 예정지의 실질적인 문화유산을 소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전시장은 5면 LED ‘영상 전시관’과 ‘전시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5면 LED 실감체험 공간에서 만나는 대한민국 세계유산

‘세계유산 힐링큐브’의 ‘영상 전시관’은 정육면체 5면 LED 공간에서 360도 영상을 실감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 한국문화재단
‘세계유산 힐링큐브’의 ‘영상 전시관’은 정육면체 5면 LED 공간에서 360도 영상을 실감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 한국문화재단

‘세계유산 힐링큐브’의 ‘영상 전시관’은 정육면체 5면 LED 공간에서 360도 영상을 실감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람객들이 별도의 VR 기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입체적으로 세계유산을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되며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자연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속하는 양산 ‘통도사’, ▲전통과 변화의 역사를 간직한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을 만나볼 수 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세계유산 힐링큐브’에는 영상 전시관과 함께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14점의 정보를 소개하는 전시 홍보관도 구성되어 있다. 사진/ 한국문화재단
‘세계유산 힐링큐브’에는 영상 전시관과 함께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14점의 정보를 소개하는 전시 홍보관도 구성되어 있다. 사진/ 한국문화재단

‘세계유산 힐링큐브’에는 영상 전시관과 함께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14점의 정보를 소개하는 전시 홍보관도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영상 전시관에서 만나지 못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영상을 상시 상영한다. 또한 일러스트 엽서 형태로 세계유산에 대한 정보가 자세하게 담긴 ‘대한민국 세계유산 리플릿’을 제공하며,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는 12월 8일까지 약 3주간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 일반대합실 동‧서편 2곳에서 설치·운영되며, 전시장은 5면 LED ‘영상 전시관’과 ‘전시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사진/ 한국문화재단
는 12월 8일까지 약 3주간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 일반대합실 동‧서편 2곳에서 설치·운영되며, 전시장은 5면 LED ‘영상 전시관’과 ‘전시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사진/ 한국문화재단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겨 있는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류 문화의 원형인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휴식과 관광, 치유의 공간으로서 문화유산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방문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포함된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지리적 특성과 주제 유사성을 고려해 총 7개 코스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천년 정신의 길’, ▲백제 숨결이 가득한 ‘백제 고도의 길’, ▲남도 선율이 흐르는 ‘소릿길’, ▲바람이 머무는 자연의 낙원 ‘설화와 자연의 길’, ▲고인돌부터 궁궐까지의 역사적 자취를 만나는 ‘왕가의 길’, ▲한국 성리학의 산실 ‘서원의 길’, 전통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수행의 길’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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