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한 미국인 5명과 캐나다인 2명 전원 숨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캐나다 남부 온타리오 호수 인근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각) AFP통신은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TSB)의 발표를 인용해 전날 오후 5시께 토론토에서 출발해 퀘벡 시티로 향하던 미국 국적의 '파이퍼 PA-32'(Piper PA-32) 단발 엔진 비행기가 온타리오주 킹스턴 공항으로 접근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탑승한 미국인 5명과 캐나다인 2명이 전원 숨졌다.
사망자들 중에는 미국 텍사스주 출신인 기장과 그의 여자친구, 세 아이가 포함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현장 수습을 위해 투입된 군경은 온타리오 주 케노라 남쪽 채피 호수에서 추락한 세스타182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TSB는 정부 조사단이 엔진을 포함한 항공기의 전반적 상태를 살펴보고 있으며, 비행기록장치를 복원해 관제탑과 주고받은 무선 통신 내용도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사고가 난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는 우리가 잘아는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캐나다의 대표적인 문화도시 토론토가 있다. 즐길 거리로는 나이아가라 폭포, 알곤퀸 공원, CN타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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