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식물문화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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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식물문화 축제' 열려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9.10.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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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가을행사 '누군가의 식물원'
서울시는 오는 10.18(금)부터 3일 동안 2019년 서울식물원 시민참여 가을축제 「누군가의 식물원 시즌2」를 연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지난 10월 개방한 서울식물원이 두 번 째 가을행사를 연다. 식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17팀이 참여해 그동안 다른 공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르고 특별한 '식물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10.18(금)부터 3일 동안 2019년 서울식물원 시민참여 가을축제 「누군가의 식물원 시즌2」를 연다고 밝혔다.

「누군가의 식물원」은 2018년 10월 전문 크리에이터와 시민 공모로 선발된 팀 17팀이 참여했던 서울식물원 첫 번째 가을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콘셉트와 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 진행하는 시민 참여 축제다.

주제정원과 식물문화센터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팀을 포함해 크리에이터 총 17팀이 꾸미는 행사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에는 서울식물원이 정형화된 행사공간을 제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식물원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콘셉트에 꼭 맞는 곳을 찾아 제안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공간과 프로그램의 시너지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0.19(토) 13시에는 버스킹 크루 '인보이스'가, 10.20(일) 15시에는 여성 인디듀오 '옥상달빛',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식물문화센터 지하 1층 광장에서 식물원 콘서트를 갖는다.

10.19(토)~20(일) 14시 프로젝트홀2(식물문화센터 2층)에서는 정원사 조혜령 작가를 포함한 '정원사친구들'의 마가목 열매, 수크령, 남천 등 가을 식물을 활용한 핸드타이드 시연이 진행된다.

10.18(금)부터 프로젝트홀1(식물문화센터 1층)에서는 최근 플랜테리어(Plant+Interier)로 주목받고 있는 '베리띵즈'의 식물 활용 인테리어 전시가 열린다.

식물문화센터 1층 선큰에서는 '페인팅 아티스트 다인킴'이 가로 5m, 세로 2m 대형 캔버스에 보타닉 아트를 완성하는 라이브 페인팅쇼를 선보이고, 2층 야외에서는 식물원 속 요가·명상 체험도 진행된다.

10.19(토) 12~17시에는 수변가로(호수원)에서 마켓이 열린다. 작가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악세서리, 캐리커처 코너 등 판매만 하는 마켓이 아닌 관람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가을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유료구간인 '주제정원' 안에서 열리는 행사의 경우 '주제원 입장권'을 구입하고 입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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