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가볼 만한 세계 각국 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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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가볼 만한 세계 각국 축제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0.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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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로큰롤 마라톤', 타히티 카누 레이스 등
미국 최대 규모의 야간 마라톤 대회인 <라스베이거스 로큰롤 마라톤>이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 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사진/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가을여행 시즌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여행자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이색적인 축제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라스베이거스 이색 스포츠 축제 ‘로큰롤 마라톤’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 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라스베이거스 로큰롤 마라톤(Humana Rock ‘N’ Roll Las Vegas Marathon)>대회에 참여해보자.

미국 최대 규모의 야간 마라톤 대회인 ‘로큰롤 마라톤’은 2017 포브스(Forbes)지에 의해 세계 12대 마라톤 행사 중 하나로 선정된 세계적인 이벤트로, 매년 미국 전역의 31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그 중 라스베이거스는 유일하게 저녁에 행사가 진행되어 타 도시보다 이색적인 마라톤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작년에는 전 세계 86개 국에서 약 4만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행사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8차선과 다운타운 도로를 모두 차단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엔터테인먼트 도시 특성에 맞게 엘비스 프레슬리, 산타클로스 및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독특한 코스튬 플레이 의상을 입고 마라톤에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동안에는 라이브 콘서트, ‘런 스루 웨딩’, 프리&포스트 레이스 파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웃리거 카누 레이스, '하와이키 누이 바아' 국제대회

세계 최대 규모의 아웃리거 카누 레이스인 <하와이키 누이 바아> 국제대회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타히티의 섬들’인 후아히네, 라이아테아, 타하와 보라보라섬에서 개최된다. 사진/ 타히티관광청

세계 최대 규모의 아웃리거 카누 레이스인 <하와이키 누이 바아(Hawaiki Nui Va'a)> 국제대회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타히티의 섬들’인 후아히네, 라이아테아, 타하와 보라보라섬에서 개최된다.

1992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하와이키 누이 바아’는 현재 아웃리거 카누 레이스 계의 슈퍼볼이라고 불릴 만큼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경기는 6인이 한 팀을 이뤄 팀원 변경 없이 약 129Km 거리의 세 구간을 3일에 걸쳐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타히티의 섬들’ 출신인 폴리네시안들 이외에도 프랑스, 미국, 독일,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에서 총 100여 개 이상의 팀이 참여해 레이스를 펼치게 되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개인 카누 또는 보트를 타고 물 위에서 경기를 응원하는 등 뜨거운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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