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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도 피해 가는 국내 호수 여행전국팔도 호수 여행 가볼 만한 곳은 어디?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8.16 11:23
계곡의 시원함과 바다의 평안함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호수 여행은 내륙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화천/ 양광수 기자] 태풍이 지나가며 무더위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시기, 피서를 위한 시원한 호수로 잠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계곡의 시원함과 바다의 평안함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호수 여행은 내륙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호는 내륙의 바다라는 별명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수이다. 충주시뿐만 아니라 단양, 제천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있을 만큼 넓은 호수로 주변으로 월악산, 단양8경, 고수동굴 등과 연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호는 내륙의 바다라는 별명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수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충주호를 방문했다면 호수를 따라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도 추천된다. 충주호의 풍경이 인상적인 종댕이길은 종댕이산이라 불리는 심항산을 한 바퀴 빙 돌아 걷는 걷기 좋은 길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나무와 들꽃 그리고 돌탑 등으로 여행의 볼거리를 더한다.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도 화천의 파로호도 빼놓을 수 없다. 파로호는 1944년 일제강점기 당시 화천댐을 건설하며 생겨난 호수이다. 광복 이전까지는 마치 거대한 봉황이 날아가는 모습같다해 대붕호로 불렸으나, 6.25전쟁 때 중공군을 격파한 이후 파로호라 개명됐다.

파로호는 1944년 일제강점기 당시 화천댐을 건설하며 생겨난 호수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파로호에서 유람선으로 여행을 즐기고, 주변에 위치한 화천 산소100리길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북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100리의 길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자전거 마니아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은 호수를 찾는다면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서서울호수공원도 제격이다. 2009년 개장한 이곳은 물과 재생을 주제로 약 22만 5368㎡의 공간에 친환경 호수공원이 마련됐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은 호수를 찾는다면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서서울호수공원도 제격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여름철에는 몬드리안 정원,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 등에서 시원한 볼거리, 놀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동양 최대 규모의 인공 호수공원인 일산호수공원도 있다. 호수공원은 약 30만㎡에 달하는 호수뿐만 아니라 100만㎡에 이르는 공원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해 여름나들이를 즐기기에 좋다.

일산 호수공원은 약 30만㎡에 달하는 호수뿐만 아니라 100만㎡에 이르는 공원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해 여름나들이를 즐기기에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수변광장, 인공섬 등 공원을 따라 자전거 전용 도로는 물론 어린이 놀이터, 자연학습장, 음악분수까지 휴식공간은 물론 자연 속에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체험 학습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근대 역사와 해양 관광으로 유명한 군산에서도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바로 군산시 나운동에 위치한 은파호수가 바로 그곳이다. 정확한 축조연대는 알 수 없으나 조선 시기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이곳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나타나는 역사 깊은 호수 여행지이다.

근대 역사와 해양 관광으로 유명한 군산에서도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사진/ 군산시 문화관광

원래 이곳은 농업용 저수지로 활용됐으나, 1985년부터 국민관광지로 지정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특히 옛이야기를 테마로 형사화한 미관교랑 물빛다리, 오색으로 꾸며지는 은파 음악분수는 여름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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