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국내여행 100선, 부산 감천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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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국내여행 100선, 부산 감천문화마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8.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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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더위도 식히고, 인생샷 남길 핫플레이스로 출발
여름 대표 여행지 부산은 자연뿐만 아니라 문화까지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여행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감천문화마을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부산으로 향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원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여행지 부산은 자연뿐만 아니라 문화까지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여행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SNS에서 떠오르고 있는 인생샷 명소를 부산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여름철 물놀이와 함께 부산 핫플레이스로 떠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감천문화마을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감천문화마을을 빼놓을 수 없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일대에 자리 잡은 이곳은 1950년대 6.25전쟁의 피난민들이 모여 삶을 꾸렸던 역사적인 공간이다.

전형적인 달동네로 거주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든 탓에 텅 빈 마을을 살려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이 논의된 결과, 보존형 재개발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산자락을 따라 계단식 주거형태와 거미줄처럼 엮인 골목길의 경관은 시니어층에게는 추억을, 젊은 여행자에게는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산자락을 따라 계단식 주거형태와 거미줄처럼 엮인 골목길의 경관은 시니어층에게는 추억을, 젊은 여행자에게는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이런 까닭에 매년 200만 명 이상, 외국인 관광객이 60% 이상을 찾을 정도로 유명 여행지로 성장하게 됐다.

형형색색 단독주택들이 언덕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풍경은 마치 해외의 산토리니, 마추픽추와 같은 이국적인 멋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가들이 예술작품들을 설치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더하면서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부산 대표 여행지로 성장했다.

지역 예술가들이 예술작품들을 설치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더하면서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부산 대표 여행지로 성장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편,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인만큼 엄격한 규칙을 지켜야 한다.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에서는 감천문화마을 방문자들을 위해 5가지 규칙을 알리고 있는데, 큰 소리로 떠들거나 뛰어다니지 말기, 가정집 무단출입 금지, 사생활 침해하는 사진 촬영 금지, 쓰레기는 도로 가져가기, 표기된 코스를 이용하기 등이 있다.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했다면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곳에 입주한 작가들의 공방에서 다양한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데, 스템프 손수건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판화 체험, 대형 캔버스 함께 그리기 등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좋다.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했다면 떠오르는 SNS 명소 부네치아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된다. 사진/ 부산광역시 부산누리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했다면 떠오르는 SNS 명소 부네치아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된다. 부네치아는 장림포구의 별명으로 SNS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시 사하구의 핫플레이스이다.

이곳의 묘미는 포구를 따라 늘어선 알록달록한 건축물과 포구에 떠 있는 작은 배가 마치 베네치아를 보는듯하다. 노을이 아름답고 다대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여름 여행지로도 제격으로 부산의 새로운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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