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좋아” 서울시 야간 데이트 가볼만한 곳 베스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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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좋아” 서울시 야간 데이트 가볼만한 곳 베스트5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8.08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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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드라이브 ‘서울시티투어버스’부터 문화비축기지 '달빛사이 탱크탐방'까지
너무 더워 데이트마저 미루어두었던 선남선녀라면 선선한 바람 부는 서울의 밤을 즐겨보자.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시나브로 여름밤이 길어지고 있다. 낮은 여전히 찌는 듯하지만 밤 기온은 내려가는 추세이다.

너무 더워 데이트마저 미루어두었던 선남선녀라면 선선한 바람 부는 서울의 밤을 즐겨보자. 한밤의 드라이브부터 심야영화까지 낭만 듬뿍 서울의 달밤이 당신을 기다린다.

한밤의 드라이브 ‘서울시티투어버스’

짧은 시간 내에 한 도시를 최대한 경험하기에 시티투어버스만 한 것이 없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티투어버스가 하루 한 차례 도시의 밤을 꿰뚫는다. 짧은 시간 내에 한 도시를 최대한 경험하기에 시티투어버스만 한 것이 없다. 운전 부담도 없이 버스 좌석에 편안히 기대어 앉아 서울 시내를 누벼보자.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 앞에서 출발한 버스는 마포대교, 세빛섬, 성수대교 등을 차례로 지나며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영화처럼 상영한다. 낮의 고단함이 소거된 서울 야경은 그 자체로 힐링이다.

버스는 하이라이트인 N서울타워에 이르러 30분간 쉰다. 자, 서울의 야경을 카메라에 담을 시간이다. 남산을 출발한 버스는 남대문시장 앞과 청계광장을 지나 다시 광화문 광장에 닿고, ‘서울시티투어’는 비로소 끝이 난다.

서울 시내 총 12곳을 방문하는 시티버스는 하절기 7~8월 밤 8시에 진행된다. 성인 기준 1만5000원.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 ‘서울스카이’

까마득한 지점까지 뻗어나가는 도시의 불빛은 서울의 강인한 생명력을 일깨워준다. 사진/ 서울시

어느덧 메트로폴리스 반열에 올라선 서울. 서울 시내를 한눈에 담으려면 높은 곳이 제격이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은 123층, 555m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월드타워의 꼭대기이다. 지하 1층에서 스카이셔틀을 타면 단 1분 만에 117층에 도착한다.

117층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한 층 위 118층 스카이데크는 바닥까지 유리로 되어 있어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 까마득한 지점까지 뻗어나가는 도시의 불빛은 서울의 강인한 생명력을 일깨워준다.

서울스카이는 일월화수목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토요일에는 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성인 기준 2만7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고궁에서의 달빛 산책 ‘창경궁’

창경궁이 올해부터 야간에도 상시 개장해 사시사철 시민은 궁궐의 밤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서울시

수백 년 동안 고고한 기품을 유지해온 서울 5대 궁궐은 내외국인 모두가 극찬해 마지않는 서울의 매력요소이다. 서울은 마천루와 궁궐이 대비되는 독특한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특히 밤에 보는 궁궐은 신비로운 맛이 잇다.

창경궁이 올해부터 야간에도 상시 개장해 사시사철 시민은 궁궐의 밤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고요함이 내려앉은 건물 사이를 둘이서 걷노라면 마치 왕족이라도 된 듯한 감상이 찾아온다. 창경궁 내 춘당지와 대온실은 계절을 알리는 지표로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인기 있는 데이트 명당으로 꼽힌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창경궁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