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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 오싹오싹” 살아있는 미국 유령도시 여행지 베스트5“서부시대의 한 장면처럼” 미국을 더욱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유령마을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8.06 16:34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사이에는 1859년 골드러쉬로 한때 부흥했다 사라진 유령도시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 사진/ Bannack.org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8월이다. 유령도시의 오싹한 체험을 통해 무더위를 쫓아내 보는 것은 어떨까.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사이에는 1859년 골드러쉬로 한때 부흥했다 사라진 유령도시가 아직도 남아 있다.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라며 서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오래된 건축물과 특별한 테마가 가득한 미국 유령도시를 찾아 떠나보자.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라며 서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오래된 건축물과 특별한 테마가 가득한 미국 유령도시를 찾아 떠나보자. 사진/ 미국 관광청
라이얼라이트는 바 50개, 도박장 35개, 숙소 19개를 갖춘 도시였으나 샌프란시스코 지진으로 마을을 연결하던 철도가 파괴되며 유령도시가 됐다고 전해진다. 사진/ 미국 관광청

라이얼라이트는 약 5000명의 주민들이 거주했던 곳이다. 바 50개, 도박장 35개, 숙소 19개를 갖춘 도시였으나 샌프란시스코 지진으로 마을을 연결하던 철도가 파괴되며 하룻밤 사이에 유령도시가 됐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곳은 당시의 건축물들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있어 미국 최고의 사진촬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라이얼라이트 철도역은 당시의 번화했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고 있다.

리노와 라스베이거스 사이에 자리한 골드필드는 1900년대 초만 해도 인구가 3만 명에 이르렀던 곳이다. 지금은 300명이 채 안되는 사람들이 옛 법원과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골드필드 호텔에서 거주하며 유령도시의 여행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골드필드는 300명이 채 안되는 사람들이 옛 법원과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골드필드 호텔에서 거주하며 유령도시의 여행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미국 관광청

사람이 거주하며 살아 있는 유령도시를 이루고 있어 비교적 체험 프로그램도 잘 마련되어 있는 편으로 미국인들은 물론 해외 여행자도 자주 찾는 명소이다.

피오세는 은광 붐이 일자 사람들이 몰려든 도시이다. 은광 덕에 마을은 번성했지만, 거리에서는 매일같이 거친 총격전이 발생하곤 했다. 지금도 도시 곳곳에는 당시의 총격전 흔적이 남아있다.

옛 공중 케이블카 인근 위치한 부트 힐 공동묘지에는 총격전으로 운명한 사람들이 영원한 안식을 취하고 있으며, 밀리언 달러 코트하우스와 오버랜드 호텔 앤 살룬을 방문해 옛 서부의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피오세는 은광 덕에 마을은 번성했지만, 거리에서는 매일같이 거친 총격전이 발생하곤 했다. 사진/ 미국 관광청

벌린은 1880년 후반 은광이 발견된 후 건설된 마을로 지금은 네바다 주립공원청에서 보호하고 있는 지역이다.

옛광부가 살던 통나무집, 가구는 물론 기계 공장, 30개의 도광기를 비롯해 트럭까지 있어 네바다주에서 가장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파슬 하우스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룡화석도 매몰되어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둘러보자.

유니언빌은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 등 많은 명사가 찾은 금광으로 유명하다. 특히 트웨인은 ‘고난을 넘어’라는 작품에서 이곳에서 보낸 시간에 관해 쓰기도 해 더욱 유명해졌다.

벌린은 1880년 후반 은광이 발견된 후 건설된 마을로 지금은 네바다 주립공원청에서 보호하고 있는 지역이다. 사진/ 미국 관광청

지금도 마크 트웨인 살았던 작은 집이 언덕 위에 있지만,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개되어 있던 관계로 들어가기에는 너무 위험해 외관 관람 정도만 가능하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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