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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고 경치 좋은 ‘서울녹음길’은?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 제공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7.09 15:25
서울시는 올해 ‘서울 여름 녹음길 220선’에서 작년 녹음길 중 부적합한 노선은 제외하고, 추가로 5개소를 선정해 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점점 뜨거워지는 여름, 무더위에서 잠시 해방시켜줄 ‘서울 여름 녹음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올해 ‘서울 여름 녹음길 220선’에서 작년 녹음길 중 부적합한 노선은 제외하고, 추가로 5개소를 선정해 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 추가된 곳은 ▲중구 서소문역사공원 산책로 ▲경의선 숲길 2개노선(연남동 구간, 대흥동 구간) ▲은평구 창릉천변 ▲동작구 동작대로다.

‘서울 여름 녹음길’은 대표 누리집과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여름 녹음길은 4가지 테마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녹음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녹음길, ▲물이 있어 시원한 녹음길, ▲특색 있는 나무가 있는 녹음길 등으로 구분된다.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녹음길

역사와 문화가 함께 하는 녹음길을 걸어보고 싶다면 삼청로, 효자로, 돈화문로, 정동길, 삼청공원을 추천한다. 사진/ 서울시

다양한 즐길거리·먹거리와 함께 역사와 문화가 함께 하는 녹음길을 걸어보고 싶다면 삼청로, 효자로, 돈화문로, 정동길, 삼청공원을 추천한다.

‘삼청로’는 시내 중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경복궁과 국립현대미술관 사이에 위치해 있어 두루 관람하기 좋다. 삼청공원 쪽으로 향하면 화랑, 맛집이 즐비한 삼청동 카페골목도 즐길 수 있다. 경복궁 입구에서 시작하는 ‘효자로’는 경복궁 담벼락을 따라 걸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고즈넉한 길이다.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녹음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남산공원 남측순환로’는 아름드리 왕벚나무 터널이 마치 숲속에 온 듯한 경치를 선사한다. 사진/ 서울시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에는 나무 사이로 비치는 달빛과 함께 도심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 남산 순환길, 북악스카이웨이와 석촌호수, 양재천 카페거리 등을 추천한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남산공원 남측순환로’는 아름드리 왕벚나무 터널이 마치 숲속에 온 듯한 경치를 선사한다. N서울타워에 오르면 멋진 야경이 펼쳐진다.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북악산책로’는 나무가 주는 청량한 바람을 맞으며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고, 팔각정에 오르면 높은 고도의 영향으로 기온이 1~2℃ 낮아 한여름 밤에 그만이다. ‘석촌호수’ 산책로는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잠실타워의 웅장한 야경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시원해진다.

물이 있어 시원한 녹음길

‘서울숲’은 메타세콰이아 녹음길도 좋지만, 바닥분수 물놀이 장소로도 유명하다. 곤충식물원, 나비정원까지 있어 하루를 보내기에 좋다. 사진/ 서울시

나무그늘과 함께 시원한 물도 있어 두 배로 즐거운 녹음길도 있다. 특히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서울숲, 월드컵공원, 세검정삼거리, 강동구 고덕이마트 앞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숲’은 메타세콰이아 녹음길도 좋지만, 바닥분수 물놀이 장소로도 유명하다. 곤충식물원, 나비정원까지 있어 하루를 보내기에 좋다. ‘월드컵공원’의 강변북로변 메타세콰이어길, 난지천공원 외곽 차폐림 등의 녹음길과 함께 별자리광장 바닥분수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 난지연못 분수는 데이트 장소로 손색이 없다.

특색 있는 나무가 있는 녹음길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콰이아 숲길을 서울 도심에서도 얼마든지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월드컵공원에선 하늘공원 강변북로변의 메타세콰이아길과 희망의 숲길에서 메타세콰이어를 만날 수 있다. 사진/ 서울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게 되는 은행나무, 양버즘나무 이외의 색다른 나무들이 주는 즐거움을 맛보고 싶다면 월드컵공원, 안산도시자연공원, 서남환경공원, 태봉로(메타세콰이아), 관악로(자작나무)를 가보자.

시원하게 뻗은 메타세콰이아 숲길을 서울 도심에서도 얼마든지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월드컵공원에선 하늘공원 강변북로변의 메타세콰이아길과 희망의 숲길에서 메타세콰이어를 만날 수 있다. ‘월드컵공원’ 희망의 숲길은 오솔길에서 하늘공원 능선길로 들어서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산책로로 하늘공원 중턱까지 갈 수 있다.

김지현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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