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열대야 한강에서 날리자' 77가지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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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열대야 한강에서 날리자' 77가지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6.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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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피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특별 구성
서울시는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7월 한 달간 한강공원 내 11개 장소에서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총 77개의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7월 한 달간 한강공원 내 11개 장소에서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총 77개의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생태프로그램은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품고 있는 강서습지, 여의도샛강 등 생태공원을 포함한 8개 한강공원의 11개 장소에서 진행되며, 7월에는 각 장소별 특성에 맞춘 총 7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강 생태프로그램은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품고 있는 강서습지, 여의도샛강 등 생태공원을 포함한 8개 한강공원의 11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사진/ 서울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에는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특별 구성하여 선보인다.

난지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7월17일(수)와 25일(목) 양일간, 19:30분부터 야간 곤충·양서류를 관찰하고 한강의 가장 비밀스런 장소에서 가족 간의 화합을 나눌 수 있는 <쉿! 밤의 이야기를 들어봐>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7월20일(토) 17시부터 진행되는 <자전거 탐사대>, 7월28(일), 14시 ~ 7.29(월), 11시까지 진행되는 <여름나기 에코캠프>는 곤충탐사와 음식도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두 가족 대상으로 참가 가능하다.

난지 수변생태학습센터에서는 7월25일(목), 18:30분부터 <밤중에 난지에 무슨 일이?>를 운영하여 밤에 찾아오는 곤충을 관찰하고 낮과 밤의 생물들의 다른 모습들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학생부터 참가 가능하다.

또한 여름밤이면 우리의 눈과 귀를 자극하는 반딧불이와 매미 등 여름 곤충부터 한강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과 식물을 관찰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있다.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는 7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반딧불이 생태 교실>을 진행한다. 반딧불이 관찰, 애반딧불이의 한 살이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으며 유아, 초등, 가족 단위 모두 자유롭게 참가 가능하다. 사진/ 서울시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공원인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는 7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반딧불이 생태 교실>을 진행한다. 반딧불이 관찰, 애반딧불이의 한 살이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으며 유아, 초등, 가족 단위 모두 자유롭게 참가 가능하다.

암사생태공원에서는 7월14일(일)에 <매미 울음소리의 비밀>을 운영한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여름철 대표 곤충 매미의 생태를 배우고 공원에서 직접 찾아보며 공예 재료로 매미를 표현해볼 수 있다.

자연과 가장 가까이 있어 곤충을 직접 채집하여 관찰해 볼 수 있는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7월13일(토)에는 <방귀대장 노린재>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참여가능하며 방귀대장이라고 불리우는 노린재를 채집하여 관찰하고 노린재 방구의 비밀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최근 한강 자연성 회복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촌습지생태공원에서는 7월14일(일)과 28일(일)에 <잠자리 관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습지의 대표적인 곤충인 잠자리의 종류와 특성을 배우고 한여름 연못가에서 잠자리 풀피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모든 한강 생태 프로그램의 참가는 무료이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진/ 서울시

잠원한강공원의 자연학습장은 곤충학습에 특화되어 있는 곳으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누에 생태 교실>, 매주 일요일 <꿀벌 생태 교실>을 상설 운영한다. 곤충 관찰은 물론 5천년의 역사를 가진 비단실 뽑기, 꿀과 밀랍 체험 등을 구성하여 아이들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뚝섬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는 7월 14일(일)과 18일(일) 에 <나비 훨훨>을 운영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가족 단위로도 참가 가능하며 나비 한 살이의 생태를 살펴보고 자석을 활용한 나만의 아름다운 나비 꾸미기를 진행한다.

또한 잠실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는 7월13일(토)와 27일(토)에 다양한 텃밭작물을 심고 가꾸어 직접 수확할 수 있는 <텃밭 생태 교실>을 운영한다. 자연학습장, 수생식물원, 텃밭 등을 탐방하여 토마토, 가지, 고추 등 여름철 텃밭 작물을 수확해볼 수 있다.

모든 한강 생태 프로그램의 참가는 무료이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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