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가즈아~'…전국 곳곳 U-20 축구 결승전 거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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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가즈아~'…전국 곳곳 U-20 축구 결승전 거리 응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6.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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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에어스크린 설치, 퀴즈쇼, 치어리딩 공연 등 마련
춘천시정부는 16일 새벽 1시 석사동 호반체육관에서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U-20 월드컵 결승 경기 응원전을 개최한다. 사진/ 춘천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전국 곳곳에서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의 '2019 FIFA(피파) U-20 월드컵'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전이 펼쳐진다.

춘천 호반체육관서 결승 응원전

우선 춘천시정부는 16일 새벽 1시 석사동 호반체육관에서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U-20 월드컵 결승 경기 응원전을 개최한다.

시정부는 이날 석사동 호반체육관에 350인치 대형 에어스크린을 설치해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응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태극기를 곳곳에 배치하고 경기 시작 전에는 강원FC와 함께하는 퀴즈쇼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인볼과 상품권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 치어리더들의 흥겨운 공연으로 응원 열기를 높인다. 입장은 15일 밤 11시부터 가능하며 음식물 반입은 할 수 없다.

한편 U-20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U-20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최고 성적은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진출이었다. 이번에 우승을 하게 되면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U-20 우승 신화를 쓰게 된다.

특히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는 강원FC 소속 골키퍼 이광연과 수비수 이재익이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강동구청 앞 열린뜰 잔디광장서 대형스크린으로 경기 중계

강동구가 16일 오전 1시에 열리는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의 대한민국 승리를 기원하는 거리응원을 구청 앞 열린뜰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6일 오전 1시에 열리는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의 대한민국 승리를 기원하는 거리응원을 구청 앞 열린뜰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거리응원은 대한민국 남자축구 사상 최초로 FIFA 주관대회 결승에 진출한 U-20 대표팀을 응원하고 강동구민이 함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폴란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일본, 세네갈, 에콰도르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동구청 앞 열린뜰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거리응원은 대형스크린을 설치하여 온 가족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경기 중계에 앞서 15일 오후 10시부터 마술공연을 비롯하여 돗자리 영화제, 치어리딩 공연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참여 주민들의 흥을 돋운다.

정읍시청 광장서도 응원전

정읍시도 오는 15일 저녁 10시부터 시청광장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응원전을 펼친다. 사진/ 정읍시

정읍시도 오는 15일 저녁 10시부터 시청광장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응원전을 펼친다.

시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결승전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응원전에서는 가수공연을 비롯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등이 마련돼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응원전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과 친구, 지인분들과 함께 오셔서 우리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고 우승의 감동을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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