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면 안심” (1)계획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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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면 안심” (1)계획세우기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6.10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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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호텔 외 돌발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 필요
작년 기준에 비추어보아 국민의 반수 이상이 올여름 휴가를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210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6월 27일 기준으로 국민 55.2%가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거나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통계는 아직 안 잡혔지만 작년 기준에 비추어보아 국민의 반수 이상이 휴가를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 시기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로 이 시기에 85.5%가 집중됐다. 국민 12.2%가 해외여행을 계획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9% 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해마다 그 숫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봐서 올해도 전체 여행 인구의 10% 이상이 해외에서 휴가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도 전체 여행 인구의 10% 이상이 해외에서 휴가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해외여행은 국내여행과 달리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가뜩이나 어린 자녀, 나이 드신 부모님을 동반한 여행이라면 유비무환의 자세로 여행계획을 세워야 안심하고 떠날 수 있다.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가족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한 여행지이다. 구성원이 휴양을 원하는지, 도시투어를 원하는지 의견을 수렴해서 여행지와 호텔을 정하도록 한다.

어린 자녀가 있거나 연로한 부모님이 있다면 휴양지 리조트에서 쉬었다 올 것을 추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자녀들이 고등학생 이상 성인이라면 도시투어도 괜찮은 선택지지만 어린 자녀가 있거나 연로한 부모님이 있다면 휴양지 리조트에서 쉬었다 올 것을 추천한다. 다리 아프다, 배고프다, 덥다, 목마르다 이런 투정이 쇄도하면 인솔자는 도무지 여행기분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휴양지 여행의 이점은 많은데 현지 외부투어를 이용할 경우 시내투어, 정글투어 등으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보통 호텔 내에 현지여행사 부스가 있어 리조트 생활을 지루해 하는 여행자를 위해 색다른 여행상품을 다수 준비해두고 있다.

현지 풍속과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예술가의 낙원 ‘발리’가 유리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휴양 여행을 선택했다면 구체적인 여행목적지를 물색해야 한다. 가성비 좋기로는 동남아가 으뜸이다. 가족여행지로 태국 푸켓, 카오락, 코사무이를 고려해볼 수 있으며, 필리핀 세부 지역도 많이 간다.

거리감이 있기는 하지만 인도네시아 발리와 괌, 사이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가족휴양지이다. 풍경이 아름다운 것은 공통 사항이고 식도락에 무게중심을 두고 싶다면 태국 여행을 추천한다.

워터파크에서 아무 생각 없이 풍덩거리고 놀고 싶다면 필리핀 세부 지역과 괌 지역이 제격이다. 현지 풍속과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예술가의 낙원 ‘발리’가 아무래도 유리하다. 비용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몰디브, 하와이, 타히티도 고려할 만한 휴양 낙원이다.

호텔 예약 시 3끼 식사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액티비티까지 다 되는 올인클루시브를 추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그 외 패키지로 갈 것인지 자유여행으로 출발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쇼핑, 시내투어, 해양스포츠 등 총체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가이드와 기사가 포함된 여행사 상품이 제격이다. 우왕좌왕하는 시간을 줄여줄 뿐더러 무엇보다 인솔자가 마음 가볍게 떠날 수 있다.

리조트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안 나가겠다 이런 마음이면 자유여행으로 떠나도 큰 상관은 없다. 항공편의 경우 직항으로 예약하는 것이 당연히 좋으며, 호텔 예약 시 3끼 식사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액티비티까지 다 되는 올인클루시브를 추천한다.

식도락에 무게중심을 두고 싶다면 태국 여행을 추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그 외 인솔자는 여권. 비자, 준비물 관련해서 표를 작성해두는 것이 좋다. 여행인원이 많을수록 놓치는 것이 나오기 때문에 일일이 체크하면서 확인해야 한다.

그 외 단톡방을 만들어 비상 시 가족 간 긴밀히 연락할 수 있어야 한다.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공항에서 밥을 먹어두어야 하기 때문에 공항 맛집 검색도 필수다.

인솔자는 현금을 많이 지참하므로 여행지 혹은 공항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소매치기 사고에 대비해 지퍼와 단추로 겹겹이 무장한 가방까지 준비하면 안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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