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이랜드, 강동구 환경 보호 앞장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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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이랜드, 강동구 환경 보호 앞장 서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6.05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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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가꾸기, 친환경 경영, 일회용 비닐봉투 줄이기 등
제주신화월드가 환경 보호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고 있는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제주신화월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기업과 지자체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동광리 거린오름 관리 단체로 지정

제주신화월드가 환경 보호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고 있는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은 제주도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수백 개의 오름을 보전하고, 오름이 갖고 있는 환경 자산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되어 온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140개 이상의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오름 지정 단체들은 오름의 환경과 시설들이 훼손되지 않게 주기적으로 점검 및 보수하는 등 민간주도의 책임 관리제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앞으로 안덕면 동광리에 위치한 거린오름을 관리하게 된다. 제주의 자연 환경을 지키고자하는 제주신화월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모여 이루어낸 결과로, 이들은 이미 사내에서 1년째 클린올레 환경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주역들이기도 하다.

클린올레 환경지킴이 중 한명인 마케팅팀 한영빈 대리는 “이렇게 아름다운 거린오름을 앞으로 1년 간 가까이서 지켜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소중한 오름의 가치를 고객들에게도알릴 수 있도록 고객과 함께 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기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랜드, ‘친환경 경영’ 도입으로 환경 보호 앞장

이랜드는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 변화와 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져 감에 따라 이에 발맞춰 친환경 제품 생산과 에너지 절약 활동 등을 핵심으로 하는 ‘친환경 경영’을 계열사 내 전사적 확산 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 서고 있다. 사진/ 이랜드

이랜드는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 변화와 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져 감에 따라 이에 발맞춰 친환경 제품 생산과 에너지 절약 활동 등을 핵심으로 하는 ‘친환경 경영’을 계열사 내 전사적 확산 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 서고 있다.

이랜드가 이처럼 올해 경영의 핵심 키워드를 ‘친환경 경영’으로 잡고 실천 해나가고 있는 것은 영향력이 높은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 는 내부 직원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 된 결과 이다.

패션 사업을 전개 중인 이랜드월드는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 하고자 지난해 말 전 브랜드 플라스틱 비닐봉투 제작 및 사용 중지를 결정하고 올해 초부터 대표 80여개 매장을 중심으로 매장 내 비닐봉투를 종이봉투로 전환 했으며 현재 전국 매장으로까지 확산 중에 있다.

이와 동시에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과 소비자들의 적극 동참을 위해 공식 포스터 및 캠페인 내용을 매장 내 비치 해 적극 홍보를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유해물질 저감 공정인 ‘ECO DOWN’ 과 염색과정에서 오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천연 염색 기술을 도입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리얼 라쿤퍼 장식을 모두 에코퍼로 교체하고 친환경 단체와 함께 ‘멸종동물보호 기부 캠페인’도 진행 했다.

또, 기후변화 홍보대사인 ‘노라조’와 협업해 선보인 ‘스파오 쿨테크’ 제품은 이랜드 신소재 개발팀이 새롭게 개발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제품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감 활동에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동참 할 수 있도록 했다.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 협약식 체결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4일 ‘전통시장 비닐봉투 줄이기 사업’ 추진을 위해 암사종합시장 상인회, 시민단체 환경오너시민모임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강동구

아울러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 4일 ‘전통시장 비닐봉투 줄이기 사업’ 추진을 위해 암사종합시장 상인회, 시민단체 환경오너시민모임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많은 전통시장에서의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를 통한 NO 플라스틱 강동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강동구와 시장 상인회, 시민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이 전통시장 방문 시 장바구니나 재생종이봉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민․관 합동으로 정기적인 장바구니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길동시장 상인회 및 강동구새마을부녀회와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 협약을 체결하고, 올 1월에는 해마로푸드서비스(주)로부터 에코백 5천개를 후원받아 설맞이 명일․고분다리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꾸준한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무분별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강동구에서도 이에 발맞춰 민․관․단체 등의 공동 관심과 실천 확산을 위한 ‘NO 플라스틱 강동만들기 사업’을 지난해부터 계획․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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