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윤상현, 단유 후유증 메이비 위해 ‘공항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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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윤상현, 단유 후유증 메이비 위해 ‘공항투어’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5.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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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메이비가 좋아했던 공항으로의 여행
메이비 위해 공항투어 준비한 윤상현. 사진/ SBS '동상이몽2'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윤상현이 단유 후유증을 겪는 메이비를 위해 공항투어를 준비했다.

윤상현은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메이비가 단유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단유 후 감정 기복이 심해진 메이비에게 “마음이 괜찮아졌느냐”고 조심스레 물어봤다. 메이비는 “마음이 가볍지는 않다”고 하자 윤상현은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면 가고 싶은 곳을 가면 된다”며 위로했다.

기분 전환을 위해 윤상현은 메이비와 세 아이를 데리고 공항으로 향했다. 결혼 전 아내 메이비가 공항으로 여행가는 공항투어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메이비는 공항에 도착해 “어떻게 여기 올 생각을 했냐”며 감격했다.

윤상현은 “김포니까 가까운 줄 알고 왔는데 멀다”고 말하면서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메이비는 공항투어 매력을 설명했다. 사진/ SBS '동상이몽2'

메이비는 “사람들 표정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여행가는 사람들은 설레고, 일로 가는 사람들은 생각이 많아 보이고”라며 좋아했고, 윤상현은 “이해를 못하겠다. 아무리 봐도 설레지도 않고”말하면서도 메이비를 위했다.

메이비는 “여행하는 사람들 보고, 그 기분을 느끼고 오면 나한테는 그게 여행이었다”고 말했지만 윤상현은 “사람 많은 데 가면 빨리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난 (공항 오면) 되게 피곤하다. 비행기 탈 생각 하니까. 김포공항은 부담 없는데 인천공항은 힘들다”고 말해 메이비와의 ‘공항이몽(?)’을 드러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소이현은 “호르몬 변화로 단유 후유증이 생기면 머리카락도 많이 빠진다며 다 받아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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