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통해 89개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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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통해 89개 사업 최종 선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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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화 창업 컨설팅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주관한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결과, 창의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89개 사업이 최종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가 주관한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결과, 창의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89개 사업이 최종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을 선정해 관광특화 창업 컨설팅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진행된 공모전 접수에는 예비관광벤처 부문(예비창업자/창업 3년 미만 대상) 529건, 관광벤처 부문(창업 3년 이상) 62건이 접수됐다. 이 중에서 예비관광벤처 70개 기업이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관광벤처의 경우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12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별도심사를 거쳐 2018년 예비관광벤처 중 7개 우수기업이 관광벤처로 승격해 최종적으로는 19개 기업이 선정됐다.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개별관광객 맞춤형 상품, 이색 관광체험·서비스 제공 사업 선정

최종 선정된 사업의 유형을 살펴보면 관광자원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서비스가 전체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개별 소비자 특성이나 기호에 맞는 관광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소재 역시 비중이 높았다. 또한 농촌·생태관광 등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 사업 내용을 보면 예비관광벤처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상품’, ‘외국인 대상 전문 탐조관광 상품’ 등이, 관광벤처에는 ‘가상현실(VR) 및 드론을 이용한 관광콘텐츠’, ‘방한 관광객 대상 관광 상품 온라인 예약·결제 서비스’ 사업 등이 포함되었다.

선정된 89개 사업의 대표 중 39세 미만 청년창업자에 해당하는 인원은 총 49명으로 전체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기반을 둔 사업 수는 39개로 약 44%를 차지했다. 앞으로 관광벤처사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사업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컨설팅·교육, 국내외 판로 개척 등 지원

선정된 예비관광벤처기업 70곳에는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비 최대 4,000만 원과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19개 관광벤처기업에는 홍보마케팅 지원금 1,050만 원과 투자유치 교육 등을 지원하고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수여한다. 또한 예비 및 관광벤처기업은 공통적으로 관광공사 42개 국내외 지사 및 자체 마케팅 경로(채널)를 이용한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을 받는다. 지난 8년간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통해 548개 혁신적 관광기업이 발굴되고, 1,766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시점에서 관광벤처기업을 통해 새로운 관광 상품과 서비스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관광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 관광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간 업무협약식 개최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식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29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간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두 기관은 대회 국내외 홍보 및 해외 관광상품 개발, 외래관광객 유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전 세계 200여개 국 1만 5천여 명 수영인들의 축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개최되는 것을 축하드리며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광주세계수영대회가 만들어 낸 ‘평화의 물결’에 우리의 ‘한류’를 더하여,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방한하는 외국인들이 한국과 빚고을 광주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28일 저녁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 SBS슈퍼콘서트'에 전세계 65개국 8천여 명의 한류 팬들을 유치했다.

“전 세계 K-Pop 한류팬 1만여 명 광주로 속속 집결”

28일 오후 한류팬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 세계 K-pop 한류팬 1만여 명이 28일 광주에 모였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 SBS슈퍼콘서트'에 아시아, 동남아,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65개 국가의 K-pop 한류팬과 주한 외국인 등 1만여 명이 집결했다.

공사는 이번 콘서트를 활용한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사의 세계 22개국 32개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와 공동으로 방한여행상품을 마련했다. 여행상품은 콘서트 관람을 포함하여 광주를 비롯한 인근지역의 관광지와 음식을 탐방하는 다양한 코스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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