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어린이날이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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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어린이날이 있었다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2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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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어린이날 축제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조선시대의 어린이날을 컨셉으로 한 흥미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 남산골한옥마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조선시대의 어린이날을 컨셉으로 한 흥미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 문과시험을 비롯하여 어린이 무예 체험, 꼬마숙녀 규방공예, 활만들기, 매사냥체험 등 전통적이면서도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과 공연프로그램들이 한옥마을내에서 펼쳐진다. 어린이날 행사는 오전10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5시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어린이 문과대회는 남산골한옥마을 마당에서 조선시대 문과대회 현장을 재현하여 펼쳐질 예정이다. 제시어에 따라 삼행시를 짓고 이를 사람들 앞에 낭독하여 어린이들의 재치와 글솜씨를 뽐내는 장이 될 것이다. 참가한 어린이들 모두에게는 남산골 서예 세트를 선물하며 급제자에는 더욱 큰 선물이 기다리고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린이날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시대의 무기들을 직접 다루어보는 어린이 무예체험, 살아있는 매를 이용한 사냥법을 배워보는 어린이 매사냥꾼 체험, 꼬마숙녀 규방공예, 떡 만들기, 천연염색, 활 만들기, 전통향 체험, 전래놀이 체험, 전래공연 체험을 진행한다. 기존 한옥마을에서 진행하던 프로그램들이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특별히 가격을 인하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탄생 하였다. 각 체험장소에는 체험과 어울리는 조선시대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또한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안겨줄 것이다. 체험외에도 전통과 관련된 아기자기한 어린이 상품 플리마켓 장터도 펼쳐져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특별 공연으로는 <덜미인형이랑 놀~자> 인형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단순히 관람만하는 공연이 아니라 덜미인형 만들기, 구음사물놀이, 버나 돌리기 등을 직접 배우고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남산국악당 마당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예약을 통하여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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