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속 또 다른 세상, “여행의 낭만을 찾아 떠나는 서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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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속 또 다른 세상, “여행의 낭만을 찾아 떠나는 서호주”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4.25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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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도시 퍼스부터 대자연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서호주 추천 여행
호주는 전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여행자에게도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사진/ 호주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호주는 전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여행자에게도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그러나 워낙 거대한 영토와 동남부에 몰려있는 도시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남부 여행만을 선호한다.

하지만 호주의 이색적인 풍경을 만나보고 싶은 여행자라면 서호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나라의 크기보다 무려 26배에 넓은 서호주는 극지기후부터 사막기후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 특별한 호주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크기보다 무려 26배에 넓은 서호주는 극지기후부터 사막기후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 특별한 호주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사진/ 호주정부관광청
지중해의 기후를 가지고 있는 퍼스는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공원, 미식으로 가득한 레스토랑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진/ 호주정부관광청

그중에서도 퍼스는 서호주의 주도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이자, 빛의 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지중해의 기후를 가지고 있는 이곳은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공원, 미식으로 가득한 레스토랑 등을 즐길 수 있다.

퍼스를 방문했다면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 공원인 킹스파크와 퍼스 식물원을 빼놓을 수 없다. 우리나라와 기후가 정반대인 호주는 현재 겨울을 향해가고 있지만 온화한 날씨 속에 펼쳐진 숲과 공원은 여전히 피크닉을 즐기기 좋다.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는 63개의 해변, 20개의 만으로 이뤄져 있는 서호주의 여행지로 소금호수나 오래된 등대 주변을 산책하며 일상의 여유를 즐겨볼 수 있다. 사진/ 호주정부관광청

퍼스뿐만 아니라 서호주에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가득하다.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는 63개의 해변, 20개의 만으로 이뤄져 있는 서호주의 여행지로 소금호수나 오래된 등대 주변을 산책하며 일상의 여유를 즐겨볼 수 있다.

더불어 수영과 서핑을 즐겨보고 싶다면 파라킷베이나 조디베이, 바닷속 탐험을 선호한다면 난파선을 만날 수 있는 파커 포인트에서 스노클링, 산호초의 다채로운 색이 수놓아진 피시 후크 베이에서 스쿠버다이빙 등으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기기 제격이다.

파커 포인트에서 스노클링, 산호초의 다채로운 색이 수놓아진 피시 후크 베이에서 스쿠버다이빙 등으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기기 제격이다. 사진/ 호주정부관광청
고래상어는 매년 5월에서 10월 사이가 되면 서호주에서 만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한다. 사진/ 호주정부관광청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인 고래상어를 만나보고 싶다면 닝갈루 리프로 떠나보자. 고래상어는 매년 5월에서 10월 사이가 되면 서호주에서 만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한다. 거대하지만 순한 고래상어 옆을 수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호주의 멋진 풍경을 만나보고 싶다면 킴벌리의 벙글벙글이 제격이다. 호피 무늬의 사암으로 가득한 이 지역은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특히 아름다워 경비행기 투어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벙글벙글의 경치를 제대로 즐기려면 하이킹을 해서 직접 풍경 속으로 들어가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사진/ 호주정부관광청

하지만 벙글벙글의 경치를 제대로 즐기려면 하이킹을 해서 직접 풍경 속으로 들어가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좁은 에치드나 골짜기를 따라 높게 솟은 바위벽을 감상하거나 캐서드럴 협곡의 천연 원형극장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핑크호수는 서호주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러쉐어쉐이 군도를 이루는 섬 중 가장 큰 미들 아일랜드에서 만날 수 있다. 이곳이 왜 핑크색을 띄는지는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지만, 호수에 몰려있는 박테리아로 이런 색이 날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특히 기상상황이 좋으면 부드러운 핑크색으로 바뀐다.

핑크호수는 서호주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러쉐어쉐이 군도를 이루는 섬 중 가장 큰 미들 아일랜드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호주정부관광청

이름 그대로 물색이 핑크빛을 띠는 이곳은 둘레가 무려 600km 달하고 모래와 유칼립투스 나무 그리고 푸른 인도양과 대비를 이뤄 더욱 특별한 풍경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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