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정각회 초청 ‘사찰음식’ 오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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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정각회 초청 ‘사찰음식’ 오찬 진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4.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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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에서 불자 국회의원 모임 ‘정각회’ 초청 오찬
지난 24일 국회 정각회 초청 사찰음식 만찬이 진관사에서 진행됐다. 사진/ 진관사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 스님)이 지난 24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국회 정각회 및 직원불자회 초청 사찰음식 문화체험 오찬’을 진행했다.

오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 등과 함께 국회 정각회 회장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부회장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갑윤 의원(자유한국당) 및 국회 직원 불자회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곧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한다.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사찰음식 소개를 맡은 진관사 주지 계호 스님은 “음식은 생명이자 삶의 바탕, 근본과 문화이다. 내가 먹는 음식이 내 몸과 인격을 구성한다”며 “불교에서는 음식을 준비하는 일부터 만드는 것, 먹는 일까지 모두 수행”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정각회 의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화합과 평화를 약속했다.

강창일 의원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불교계의 역할이 크다”며 “절대 자유와 절대 평등을 위해 앞으로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원욱 의원은 “한국불교의 근본은 화쟁이다. 국회에서도 이러한 깊은 뜻을 받아 화합을 이뤄가겠다”고 했으며, 정갑윤 의원 역시 “친선과 교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의원은 “대중과 함께 나아가려는 불교계의 노력이 정각회를 통해 잘 알려졌으면 한다. 국회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부처님의 지혜로 잘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서 정각회 의원들은 총무원장 원행스님,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 등과 함께 불교계의 어려움과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온누리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사업단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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