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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드라이브 여행 ‘벚꽃 앤딩, 겹벚꽃 스타트’4월의 하이라이트 ‘벚꽃’과 ‘겹벚꽃’의 교차 장면,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4.23 12:02
수줍한 자태의 벚꽃과 달리 겹벚꽃은 색감이 진하고 화려하다. 사진/ 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봄의 전령사 벚꽃이 전국을 훑고 지나간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피는 전북 마이산이 지금 벚꽃으로 환하다.

벚꽃이 지고 나면 바톤 터치하듯 겹벚꽃의 세상이 온다. 수줍한 자태의 벚꽃과 달리 겹벚꽃은 색감이 진하고 화려하다. 지금 전라북도를 찾으면 벚꽃과 겹벚꽃의 교차 장면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벚꽃 앤딩 ‘진안 마이산’

남부주차장에서 도보로 15분 지점에 위치하는 인공호수 탑영제는 소문난 포토 스팟이다. 사진/ 전라북도

해발 400m가 넘는 마이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벚꽃이 늦게 피는 곳으로 유명하다. 마이산 남부 진입로 3km 지점에는 수령 30년 이상의 산벚꽃 수백 그루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 환상적인 자태를 뽐낸다.

남부주차장에서 도보로 15분 지점에 위치하는 인공호수 탑영제는 소문난 포토 스팟으로 암마이봉과 벚꽃, 호수가 한 데 어우러진 풍경이 압권이다. 마이산은 지난 주 21일(일)까지 벚꽃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끝났지만 지금 마이산을 찾으면 만개한 벚꽃 동산과 만날 수 있다.

진안읍 어디서나 눈에 띄는 마이산은 철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진안읍 어디서나 눈에 띄는 마이산은 철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데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 위로 솟은 모습이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하여 용각봉, 가을에는 살찐 말의 귀를 연상시킨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으로 불린다.

봄에는 안개 속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하여 이름이 돛대봉이다. 탑영제 호수를 지나 10분 정도 걸으면 신비의 돌탑군이 나오고 여기서 5분 정도 올라가면 은수사와 만나게 된다.

은수사를 정면에 두고 왼쪽에 계단이 있다. 이 계단을 따라가면 암마이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마이산 벚꽃이 국내에서 가장 늦은 것은 일교차가 큰 고원지대의 특성에 따른 것이다.

겹벚꽃 스타트 ‘전주 완산공원’

겹벚꽃은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1970년대부터 40여 년 동안 가꾼 완산공원 꽃동산을 넘어설 경치는 국내에서 찾기 힘들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진안 옆 전주에는 완산공원이 있어 겹벚꽃 명소로 이름을 얻고 있다. 벚꽃이 지는 것과 거의 동시에 개화하는 겹벚꽃은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1970년대부터 40여 년 동안 가꾼 완산공원 꽃동산을 넘어설 경치는 국내에서 찾기 힘들다.

전주시 남쪽 곤지산에 자리 잡고 완산공원 꽃동산은 화려한 꽃과 함께 시원한 삼나무 숲을 걸을 수 있어 봄산책 명소로 이름 높다.

전주 시내 전동성당을 지나, 싸전다리 지나, 곤지중학교를 지나면 삼나무 숲이 있는 완산공원 주차장에 닿게 된다. 삼나무 숲길을 천천히 걸어 ‘철쭉꽃 보러 가는 길’로 접어들면 산모퉁이를 돌자마자 나도 모르게 탄성이 쏟아져 나온다.

완산공원 꽃동산은 사유지로 땅 주인이 선친의 묘를 가꾸면서 겹벚꽃과 철쭉, 백일홍 등을 심어 꽃동산을 조성한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겹벚꽃이 좌우로 도열한 이 길은 진정 대한민국 최고의 꽃길로 꼽힐 만하다. 완산공원 꽃동산은 사유지로 땅 주인이 선친의 묘를 가꾸면서 겹벚꽃과 철쭉, 백일홍 등을 심어 꽃동산을 조성한 곳이다.

탐스러운 겹벚꽃이 테를 두른 안에는 울긋불긋 철쭉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봄꽃 가득한 작은 언덕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분. 그러나 꽃동산의 아름다운 추억은 영원하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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