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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세비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 17위 선정음식 문화의 다양성이 만들어낸 페루의 대표 음식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15 17:11
페루관광청은 페루의 대표적인 음식 세비체가 테이스트 아틀라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 100가지’ 중 17위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사진/ 페루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페루관광청은 페루의 대표적인 음식 세비체(Ceviche)가 테이스트 아틀라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 100가지’ 중 17위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인 페루는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비롯된 식재료와 이민자가 정착해 만든 다국적 요리 문화가 만나 독창적인 음식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날 생선을 먹지 않는 남미 지역에서 세비체는 페루의 음식 문화의 다양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전 세계 대표 음식의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사이트인 테이스트 아틀라스는 페루의 세비체를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요리 17위로 선정했다. 세비체는 페루의 가장 대표적인 요리로 생선 살이나 오징어, 새우 등의 해산물을 얇게 잘라 레몬 혹은 라임즙에 재운 후 채소와 함께 차갑게 먹는 해산물 샐러드로 새콤하고 시원해 더운 여름에 제격이다. 세비체에 들어가는 레몬이나 라임의 산 성분 덕분에 더운 페루의 날씨에도 생선 살은 쉽게 변질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2천 년 전부터 페루인의 사랑을 받은 세비체는 해안가에 살던 모체(Moche) 족이 생선을 툼보(Tumbo)라고 불리는 바나나 패션 프루츠(banana passion fruit) 즙에 재워 먹은 것을 기원으로 한다. 이후, 16세기 스페인 지배 시절 들어온 라임이 툼보를 대체한 버전이 오늘날 전 세계가 즐기는 세비체로 완성되었다. 페루 곳곳에서 세비체 전문 식당인 세비체리아(cevichería)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6월 28일은 ‘세비체의 날(National Ceviche Day)’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세비체는 페루 국민 음식이다.

한편, 페루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에서 7년 연속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선정됐으며, ‘2018 남미 베스트 레스토랑 50(Latin America’s 50 Best Restaurants)’에서 총 9곳의 페루 레스토랑이 이름 올린 바 있다. 해안부터 정글, 고산지대까지 다양한 지형적∙기후적 특징은 페루의 독창적인 요리 문화의 기반이다.

한국관광공사, 한식으로 일본시장 본격 공략 개시

한국美食만찬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한식토크쇼에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한국 배우 천호진, 송옥숙씨가 참석해 한식과 한국 미식여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4일 오후 일본 오사카 ANA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식도락에 관심이 많은 현지 40~60대 부부 150명을 대상으로 고품격 한식을 소개하는 ‘한국美食만찬회’를 열었다.

1인당 참가금액이 28,000엔(약 28만 원)에 이르는 이번 행사엔 프랑스의 미슐랭 레스토랑 및 특급호텔에서 활동한 이승준 쉐프가 나와 프랑스 스타일로 재해석한 한식 반상을 선보였다. 또한 배우 천호진, 송옥숙 등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한국 드라마스타들도 함께해 한국 미식여행의 즐거움을 전달했다.

또한 공사는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공동으로 연중 행사인 ‘한국 미식 30선’ 캠페인을 추진한다. 일본여행업협회 소속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100여 명이 일본관광객의 시각에서 직접 선정한 부산기장 대게, 고창 풍천장어, 횡성 한우 등 국내 대표음식들과 관광명소를 연계하는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동 30선 캠페인과 상품 개발을 통해 공사는 올해 일본관광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김지현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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