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대창덮밥 달인 부부의 점심식사 ‘반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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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대창덮밥 달인 부부의 점심식사 ‘반전주의’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4.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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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점심식사 하며 저녁장사 대비
'생활의달인' 대창덮밥 달인 부부의 점심은 소박했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생활의달인’ 대창덮밥 달인의 부부는 점심식사 메뉴도 반전이었다. 의외로 소박했기 때문이다.

14일 방송된 SBS ‘생활의달인’에서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창덮밥 맛집을 담았다.

달인은 20대 청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수준이다. 부드러운 대창과 달걀 노른자, 청양고추를 올린 대창덮밥은 많은 손님들이 찾는 이 식당의 인기메뉴다. 밥 위에 올라가는 대창은 보리, 다시마, 사탕수수 등을 이용한 달인만의 방식으로 손질해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

대창의 냄새 제거는 물론이고 밥에도 달인만의 소스가 들어간다. 한 손님은 “대창 덮밥에서 밥과 어우러지 소스 자체도 다르다”고 만족했다.

대창을 볶을 때 들어가는 소스와 별개로 밥 위에 베이스로 뿌리는 소스도 달인의 인내와 노력이 깃들어있다.

대창덮밥 달인은 밥에 뿌리는 소스에도 큰 정성을 기울였다. 사진/ SBS '생활의달인'

김을 한 장 한 장씩 간장에 푹 담갔다가 정성으로 쌓기를 반복한 뒤 5시간을 기다리면 밥맛을 돋우는 소스가 완성된다. 어린 시절 달인의 할머니가 해준 김장아찌를 떠올리며 개발한 비법이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 밥의 맛까지도 놓치지 않았다. 의외로 달인의 부부 점심메뉴는 간단했다. 모든 비법을 녹여내 맛있는 식사를 준비할 것 같지만 간단한 인스턴트 식품으로 점심을 채운다.

이에 대해 달인은 “저희는 점심을 일부러 간단하게 먹는 편이다. 저녁 장사를 위해 요리를 준비할 때 간을 보기 위해 또 먹어야하기 때문이다”며 점심 식사 중에도 저녁장사를 대비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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