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떠나는 기차여행 “바닷길 풍경 따라 남도해양열차로”
상태바
겨울에 떠나는 기차여행 “바닷길 풍경 따라 남도해양열차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2.13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전선의 구불구불한 철도노선을 따라 남도 여행지 가볼 만한 곳은?
여행자마다 푸른 바다와 함께 남도의 멋과 맛을 느끼기 위해 남쪽으로 여행을 준비한다. 사진/ 경상남도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강추위와 미세먼지로 남도여행이 그리워진다. 이에 여행자마다 푸른 바다와 함께 남도의 멋과 맛을 느끼기 위해 남쪽으로 여행을 준비한다.

특히 남도여행에서는 여행의 꽃이라고 불리는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문화를 이어주는 남도해양열차 S-train을 이용할 수 있다. S-train은 서울과 여수를 잇는 노선와 함께 부산에서 보성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남도여행에서는 여행의 꽃이라고 불리는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문화를 이어주는 남도해양열차 S-train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코레일

부산-보성 노선의 경우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경전선의 구불구불한 철도노선을 따라 이색적인 남도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사랑받고 있다.

부산을 출발한 S-train 구포, 물금 등을 지나 진주을 거친다.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도시인 진주는 남강을 따라 구석기 시대부터 남아있는 다양한 문화유적을 만날 수 있다.

진주성은 진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역사적인 장소로 매우 유명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진주성은 진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역사적인 장소로 매우 유명하다. 과거 이곳은 둘레가 1760m, 높이 최대 8m의 군창이 있었던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에는 호남으로 진출하려는 왜적을 막는 관문으로 활용됐다.

S-train을 타고 방문할 수 있는 하동도 빼놓을 수 없는 남도 여행지이다. 남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하동은 화개장터를 십리벚꽃길을 비롯해 봄 명소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하동에는 즐길 만한 여행지가 많은데,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이색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하지만 겨울에도 하동에는 즐길 만한 여행지가 많은데,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이색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한 노선과 부산에서 출발한 노선이 서로 만나는 순천도 있다. 특히나 순천은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순천만이 있다.

순천은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순천만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순천만은 고흥반도와 여수반도 사이에 형성된 만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연안습지이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갈대 군락을 볼 수 있어 남녀노소가 감탄할 수 있는 여행지이자 SNS핫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S자형으로 유유히 흐르는 수로를 따라 남해 최고의 낙조를 만날 수 있어 한국관광공사 최우수 경관 감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차의 고장으로 알려진 보성은 S-train 부산출발 열차의 종착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차의 고장으로 알려진 보성은 S-train 부산출발 열차의 종착지이다. 보성을 대표하는 다원들에서는 차밭이 주는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그림 같은 차밭을 오르면 차밭을 너머 펼쳐지는 푸른 바다의 경관까지 만날 수 있어 우리나라 남도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고 싶다면 보성군 문덕면에 위치한 대원사 티벳박물관도 추천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고 싶다면 보성군 문덕면에 위치한 대원사 티벳박물관도 추천된다. 티벳의 정신문화와 예술세계를 소개하기 위해 설립된 이곳은 1000여 점의 티벳 미술품을 만날 수 있어 남도 여행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제격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