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 소금강’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와 이동갈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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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소금강’ 포천 운악산 단풍축제와 이동갈비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0.2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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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이 주도해 하루 일정으로 진행하는 단풍축제, 개막식은 오전 11시
올해로 제 12회째를 맞는 운악산 단풍축제는 타 지역 축제와 달리 순수 민간 차원에서 개최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물 맑고 산세 좋은 포천에서 힐링 행사가 열린다. 가을 포천의 대표 축제인 ‘운악산 단풍축제’가 21일(일)에 개최된다.

‘경기의 소금강’으로 산세가 빼어난 포천 운악산은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에 속하며, 운악산의 망경대는 그 아름다움이 특히 뛰어나다.

운악산은 삼림욕과 숙박 가능하며 휴양림에서는 무료로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올해로 제 12회째를 맞는 운악산 단풍축제는 타 지역 축제와 달리 순수 민간 차원에서 개최되어 더욱 특별한 축제라 하겠다. 축제는 매년 하루 일정으로 진행하며 개막식은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개막공연 외 경연대회, 전시, 먹거리행사로 나뉘는 운악산 단풍축제는 세부적으로는 등산대회, 특산물 전시판매장, 주민노래자랑, 각종 민간 공연행사를 포함한다.

운악산은 운주사에서 시작해 무지개폭포를 지나 정상에 올랐다가 절 고개를 지나 대원사로 내려오는 등산코스가 널리 알려져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운악산(935m)은 가을 활엽수림이 만들어내는 단풍색이 곱기로 유명한데 운주사에서 시작해 무지개폭포를 지나 정상에 올랐다가 절 고개를 지나 대원사로 내려오는 등산코스(약 3시간 소요)가 널리 알려져 있다.

손에 꼽히는 운악산 경관으로 제1경인 백년폭포, 제2경인 다락터 오랑케소, 제3경인 눈썹바위, 제4경인 코끼리바위가 있으며 역사유적으로 궁예왕의 성터가 있다. 삼림욕과 숙박 가능하며 휴양림에서는 무료로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수 고른 고기를 바탕으로 조리하는 포천 원조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 맛집 DB

그밖에 포천에는 허브아일랜드, 평강식물원, 광릉숲, 포천 아일랜드 등 자연과 벗 삼아 하루 즐겁게 지낼만한 곳이 꽤 된다.

포천 하면 이동갈비가 먼저 떠오를 만큼 포천의 이동갈비는 특유의 단맛과 푸짐함으로 유명하다. 현재 포천에는 명성만큼 많은 이동갈비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다. 그중 포천 원조 이동갈비 맛집으로 꼽히는 집이 ‘우목정’이다.

포천 출렁다리 맛집 ‘우목정’은 공장에서 양념된 고기를 받아다 파는 게 아니라 손수 고른 고기를 바탕으로 질 좋은 양념으로 맛을 낸 후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쌈과 함께 제공해 눈길을 끈다.

포천에는 많은 이동갈비 음식점이 들어서 있지만 포천 원조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의 명성을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 맛집 DB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에는 2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테라스 외에 시원한 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분수의 경우 늘 성인 발목 정도 오는 깨끗한 물이 흘러, 계곡에서 갈비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든다. 실제로 여름에는 어린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놀기 때문에 영락없는 계곡의 풍경을 연출한다.

포천 이동갈비 전문점 ‘우목정’은 직접 기른 야채를 손님상에 내 신뢰할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 맛집 DB

포천 이동갈비 전문점 ‘우목정’은 포천 대표 여행지인 산정호수와 인접해 있어 산정호수 맛집으로 통하며, 단체 예약 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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