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지진 후 약 1달, 홋카이도 여행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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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지진 후 약 1달, 홋카이도 여행 안전할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0.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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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시 마포구 케이터틀, ‘홋카이도 관광설명회ㆍ교류회’ 열려
지난 1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케이터틀 A홀에서 ‘홋카이도 관광설명회ㆍ교류회’가 열렸다. 사진은 세키하치 요시히로 홋카이도관광진흥기구 회장.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1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케이터틀 A홀에서 ‘홋카이도 관광설명회ㆍ교류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홋카이도 동부 지진으로 인해 한국에 긴급 방문단을 파견하여 홋카이도 관광지의 모객 체제 현황에 대한 이해를 얻고, 관광 수요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세키하치 요시히로 홋카이도관광진흥기구 회장, 아베 케이지 홋카이도 부지사, 미카미 유이치 삿포로시 시장실장, 야마다 다카나리 일본정부관광국(JNTO) 한국 지사장, 마루야마 고헤이 주한일본공사, 일본 홋카이도와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세키하치 요시히로 홋카이도관광진흥기구 회장, 아베 케이지 홋카이도 부지사, 미카미 유이치 삿포로시 시장실장, 야마다 다카나리 일본정부관광국 한국 지사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세키하치 요시히로 홋카이도관광진흥기구 회장은 “지진 근원지 근교 중심으로 주택가와 도로 등에 부흥을 하기 위해서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도내 관광지를 비롯한 홋카이도의 대부분 지역에는 물적 피해는 없었으며 시민들은 이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진 직후에 발생한 홋카이도 전역의 정전사태에 관해서도 3일만에 회복하여 현재는 지진 전과 같이 전력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현재 이처럼 홋카이도는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지진 직후, 호텔과 여행사 등 관광분야는 대량 취소가 발생해 큰 영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은 아베 케이지 홋카이도 부지사. 사진/ 김지수 기자

 그러나 최근 들어 홋카이도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자가 서서히 돌아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지진 발생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홋카이도의 가을과 겨울은 관광하기에 적합하고 단풍, 다채로운 먹거리, 스키 등의 겨울 스포츠, 눈축제, 이외에도 눈으로 보고 맛보고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있는 계절이니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야마다 다카나리 일본정부관광국(JNTO) 한국 지사장. 사진/ 김지수 기자

한편, 다카하시 하루미 홋카이도 주지사는 영상의 메시지로 “커다란 지진이 발생한 지 약 1개월이 지났다. 이번 지진 후 한국의 여러분이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하여 홋카이도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현재 홋카이도의 호텔과 레스토랑, 관광시설, 교통기관 등 지진 발생 전과 다름없이 영업하고 있으며, 관광객을 맞이 하는데 어떠한 지장도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최근 실제보다 피해가 크게 알려져 많은 여행이 취소되고 있어 홋카이도의 활기찬 모습을 한국의 여러분께 알려 드리려는 일념으로 오늘의 교류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홋카이도는 지금 단풍이 매우 아름다운 가을의 단풍시즌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부디 많은 분께서 방문해 주시고 지금까지와 변함없는 홋카이도의 매력을 만끽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루야마 고헤이 주한일본공사는 “올해 9월 6일 홋카이도에서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동부 지진이 발생하였고, 한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분의 응원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다. 목숨을 잃게 된 분들께 애도의 말씀을 올리며 피해자 여러분께 방문을 하는 등 한국인분들의 따뜻한 마음, 지원,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마루야마 고헤이 주한일본공사는 “목숨을 잃게 된 분들께 애도의 말씀을 올리며 피해자 여러분께 방문을 하는 등 한국인분들의 따뜻한 마음, 지원,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이외에도 아베 케이지 홋카이도 부지사, 미카미 유이치 삿포로시 시장실장, 야마다 다카나리 일본정부관광국(JNTO) 한국 지사장은 “현재 도내 대부분 지역은 지진 이후 평소와 같이 정상영업을 하고 있으며 관광객을 받아도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다”라며 같은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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