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민족의 혼이 담긴 곳 ‘울릉도와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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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민족의 혼이 담긴 곳 ‘울릉도와 독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4.10 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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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동단 영토이자 자연의 장엄함을 느낄 수 있는 울릉도, 독도 여행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나라 영토를 상징하는 장소이자 기암괴석과 동해의 푸른빛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나라 영토를 상징하는 장소이다. 특히 우리나라 지형의 특성상 동해지역에는 섬이 거의 없는데, 동해의 깊은 수심으로 우리나라 영토에는 이 두 섬을 제외하고는 섬이 없다.

또한 두 섬 모두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화산섬으로, 울릉도만 하더라도 실제 높이는 3000m가 넘는다. 바닷속에 잠겨있는 면적을 생각하면 제주도보다 크다.

이런 이유뿐만 아니라 울릉도와 독도의 기암괴석과 동해의 푸른빛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도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는 여행 명소이다.

산의 모양이 성스러운 사람을 닮아 이름 붙여진 성인봉은 해발 984m로 다양한 등산 코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성인봉은 울릉도 그 자체를 상징하는 여행지이다. 산의 모양이 성스러운 사람을 닮아 이름 붙여진 이곳은 해발 984m로 다양한 등산 코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정상 부근은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섬고로쇠나무 등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189호에 지정되어 있다. 안타깝게도 봄철과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등산로 구간이 통제되고 있어 사전에 인터넷과 전화로 이용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울릉도를 방문했다면 울릉읍 저동리에 위치한 저동항을 방문해보자. 저동항은 울릉도에서 가장 큰 항구로 다양한 동해의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울릉도를 방문했다면 울릉읍 저동리에 위치한 저동항을 방문해보자. 저동항은 울릉도에서 가장 큰 항구로 다양한 동해의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다.

이곳은 더불어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데, 오징어를 잡기 위해 집어등을 밝힌 어선들이 펼치는 풍경은 잊을 수 없는 낭만을 선사한다. 저동어화(苧洞漁火)는 울릉 8경 중 하나로 울릉도를 방문했다면 추천하는 여행지이다.

저동은 원래 갯벌이 있던 자리로 모시가 많다고 해 모시 저(苧)자를 써 이름이 붙여졌다. 지금은 항구가 들어서 항상 활기가 넘치는 울릉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일출을 볼 수 있는 독도전망대도 울릉도에 있다. 독도전망대는 맑은 날이면 독도까지 볼 수 있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일출을 볼 수 있는 독도전망대도 울릉도에 있다. 독도전망대는 맑은 날이면 독도까지 볼 수 있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독도전망대는 삭도전망대와 해상전망대 두 개의 전망대를 만날 수 있는데, 이중 삭도전망대는 지형이 가파르고 위험해 독도전망대 케이블카가 설치했다.

케이블카뿐만 아니라 울릉도 서면 태하리에서는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편하게 볼 수 있는 관광 모노레일도 마련돼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해안전망대의 경우 케이블카에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울릉도 해안이 바로 눈 앞에 펼쳐진 절경을 만날 수 있으며, 망향봉도 볼 수 있어 많은 여행자가 이곳을 찾고 있다.

케이블카뿐만 아니라 울릉도 서면 태하리에서는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편하게 볼 수 있는 관광 모노레일도 마련돼 있다. 이곳은 태하등대와 대풍감전망대를 이어주는 통로로 산 정산까지 도보로 40여 분이 걸리지만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6분이면 갈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돼 보호를 받는 독도는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입도할 수 있다. 다만 섬에 방문하기 전, 신고가 필수로 매일 1880명 만이 독도를 방문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 가장 동쪽 끝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두 개의 큰 섬과 작은 바위섬으로 이뤄진 화산섬이다.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돼 보호를 받는 독도는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입도할 수 있다. 다만 섬에 방문하기 전, 신고가 필수로 매일 1880명 만이 독도를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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