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장애인단체 초청 유람선관광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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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장애인단체 초청 유람선관광 체험 진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4.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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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봉사단원 40여명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 90여명 참여
대한항공 사내봉사단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유람선관광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와 디딤돌 등의 주관으로 평소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40여명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관계자 90여명은 봄꽃이 만발한 유람선 마리나 주변을 산책하는 한편 경인 아라뱃길 크루즈선에 탑승해 따뜻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대한항공에는 현재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이 후원하고 있는 복지단체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점보스 배구단의 홈경기를 단체 관람하는 한편, 지난 1월에도 사내봉사단 ‘사나사’회원 20여명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고아원 생활관 1동을 건설하고 파손된 도로와 축대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대한항공, 1사 1촌 농번기 일손 돕기 나서

1사 1촌에 참가한 대한항공 직원과 가족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아울러 대한항공은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14년째 기업과 농촌간의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강원도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회씩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찰벼와 고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논밭 잡초 제거와 밭에 비닐 씌우기, 감자 심기 등 농촌의 일손을 도왔으며, 의료봉사단은 환절기 감기로 고생하면서도 거동이 불편해 병원 내방이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 및 치료약 처방 등 의료 봉사를 펼쳤다.

대한항공은 일손돕기 활동 외에도 마을 환경정리 및 마을회관에서 공용으로 사용할 냉장고와 간단한 의약품 등을 기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명동리 주민들이 수확한 유기농 농산물을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체에서 구입해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0가구에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고 농가 수익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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