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린이날 도쿄 디즈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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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린이날 도쿄 디즈니 가요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4.27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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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거리, 볼거리 풍성한 디즈니랜드로
디즈니랜드에서는 미키와 미니가 주인공인 퍼레이드가 하루 3회에서 4회 이어진다. 사진/ 도쿄 디즈니랜드

[트래블바이크뉴스] 도쿄 디즈니랜드(Tokyo Disneyland)는 1983년 문을 연 뒤로 한 해 2천만 명 가까운 사람이 다녀가고 있다. 어린이날이면 우리나라에서도 적지 않은 관람객이 방문한다고.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휴일 놀이공원이 붐비기는 매한가지. 큰 맘 먹고 일본으로 떠나보자.

도쿄 디즈니는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를 그대로 옮겨다 놓았다. 디즈니랜드의 상징인 ‘신데렐라 성’ 역시 미국 본토 것과 동일하다. 미국의 디즈니랜드를 재현했기에 시설이나 운영 면에서도 거의 같다.

도쿄 디즈니는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를 그대로 옮겨다 놓았다. 디즈니랜드의 상징인 ‘신데렐라 성’ 역시 미국 본토 것과 동일하다. 사진 출처/ 도쿄 디즈니랜드

꿈과 환상의 세계를 표방하는 도쿄 디즈니랜드에는 총 32개의 놀이시설이 있어 하루 종일 다 이용하기가 버거울 정도.

먼저, 퍼레이드에 눈을 돌려 보자. 도쿄 디즈니랜드 퍼레이드는 아주 유명해서 이것만 보려고 보도에 진을 치고 앉아 있는 사람도 많다. 미키와 미니가 주인공인 퍼레이드가 하루 3회에서 4회 이어진다.

야간에는 조명을 이용한 퍼레이드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화려하기 그지없는 야간 파사드 조명 쇼. 사진/ 도쿄 디즈니랜드

월드 바자(Worid Bazar)는 디즈니랜드 초입에 늘어선 상점가로 20세기 초 미국의 다운타운을 재현해 놓았다. 캐릭터를 좋아하는 나라답게 다양한 디즈니 ‘캐릭상품’이 구비되어 있어 관람객으로 하여금 지갑을 열게 만든다. 기타 기념품, 편의점, 은행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크리터 컨트리(Critter Country)는 디즈니랜드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테마 존이다. 그중 스플래시 마운틴은 미리 패스트 패스를 끊어두지 않으면 이용이 불가능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어트렉션이다. 5m 높이의 계곡에서 보트를 타고 떨어지는 아찔한 체험에 도전해 보자.

걸어서 하루 안에 디즈니랜드를 다 보려면 지친다. 셔틀버스를 이용하자. 사진/ 도쿄 디즈니랜드

판타지 랜드(Fantasy Land)는 신데렐라 성을 중심으로 피터팬, 아기곰 푸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기 코끼리 덤보 등 디즈니의 인기 있는 캐릭터로 구성된 공간이다. 타는 재미보다 보는 재미가 강조된 테마 존이다.

툰 타운(Toon Town)은 디즈니랜드 터줏대감들의 집합소로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구피, 도널드 덕이 꾸며가는 어트렉션으로 구성되었다.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므로 어른은 밖에서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하길.

투모로 랜드(Tomorrow Land)는 미래도시를 콘셉트로 한다.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스릴 넘치는 체험 존으로 토이스토리의 팬이라면 꼭 들러야 한다. 이곳도 패스트 패스를 끊어두는 것이 기본이다.

미시시피 강을 따라 톰 소여의 흔적을 좇는 증기선. 사진/ 도쿄 디즈니랜드

어드밴처 랜드(Adventure Land)는 정글을 표방한 공간으로 야자수, 통나무집, 호수를 배경으로 모험의 세계가 펼쳐진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어트렉션은 단연 정글 크루즈.

웨스턴 랜드(Western Land)는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모험을 즐기도록 짜여 있다. 미시시피 강을 따라 톰 소여의 흔적을 좇는 ‘씨 선더랜드’ 역시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앞에서 말했듯 인기 있는 어트렉션의 경우 미리 패스트 패스를 끊어놓아야 한다. 이는 관람객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도록, 미리 체험 시간을 예약받아 두는 것이다. 자기 차례가 될 때까지 다른 어트렉션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여러 모로 합리적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도쿄 디즈니랜드 레스토랑에서는 미키마우스를 형상화한 음식이 인기다. 사진 출처/ 도쿄 디즈니랜드

도쿄 디즈니랜드는 마음만 먹으면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큼 가깝다는 게 장점이다. 도쿄 역에서 JR 게이요 선을 이용하면 마이하마 역까지 15분 이내에 당도할 수 있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지만 발권하는 데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리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표를 예매해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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