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없으면 카드를 쓰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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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이 없으면 카드를 쓰면 되지”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4.01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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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꿀팁, 해외여행에서 신용카드 활용법
해외여행 때 신용카드 제대로 활용하면 훨씬 경비를 줄일 수 있다. 사진 출처/ 비자카드

[트래블바이크뉴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 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15.7% 늘어 585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기는 아직 풀리지 않았지만 저비용항공사 중심 신규노선 운항 확대, 저유가에 따른 유휴할증료 면제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증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결제한 카드사용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여행객의 증가와 전자 결제 수단의 발달로 값비싼 숙박비와 교통비를 카드로 이용하는 여행자가 많은 결과이다. 특히 신용카드 제대로 활용하면 훨씬 경비를 줄일 수 있어 여행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몇 가지 주의할 사항에 받을 혜택에 대해 알아봤다.

지역 국가별로 신용카드 ‘브랜드’ 차이가 있어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사진 출처/ 우리은행

신용카드, 지역 국가에 맞는 브랜드 이용

해외여행에서 신용카드 사용을 위해 가장 먼저 알아봐야 하는 것은 ‘브랜드’이다. 해외카드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라면 비자(VISA)나 마스터(MASTER), 유니온페이(UNION PA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등 각자의 브랜드가 박혀 있다. 이 중 한 가지라도 있으면 결제 가능하며 국내 전용카드는 당연히 해외에서 쓸 수 없다.

하지만 브랜드사 가맹점이 아니라면 결제가 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통 지역이나 국가별로 많이 쓰는 브랜드가 있으므로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유니온페이는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중화권에서는 많이 쓰이지만, 유럽이나 미주지역에서는 결제되는 곳이 적어 비자나 마스터 카드를 쓰는 것이 좋다.

고가의 물건을 살 때는 현지통화로 해야 적은 수수료로 구매할 수 있다. 사진 출처/ 루이비통

해외 결제, 현지통화로 해야 적은 수수료 지불

해외에서 카드사용 시 환전 수수료는 많은 여행자가 고민하는 부분이다. 보통 해외에서 신용카드 이용 시 수수료는 최소 5%에서 최대 10%까지 지급된다. 특히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대게 가격대가 높은 상품일 때가 많아 더욱 부담될 수 있다.

하지만 현지통화로 결제한다면 환전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해외결제가 가능한 브랜드인 신용카드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가맹점이 있어 사용금액 수수료 1%만 지급된다. 유니온페이와 같이 현지통화로 할 때 수수료를 받지 않는 브랜드도 있다.

사전에 카드사 이벤트를 확인해 알아두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 출처/ 케어메드

카드사 혜택, 사전에 이벤트 확인해 이용

카드사 이벤트도 꼼꼼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유니온페이의 경우 오는 8월 31일까지 10%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페이백 한도는 5만 원이며, 월마다 초기화되기 때문에 연이어 받을 수도 있다. 단. 국내에서 해외 직구는 페이백 혜택 되지 않는다.

또한 무료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들도 있다. 외환 ‘크로스마일카드’, 삼성 ‘델타 카드’ 등 여행자들을 위한 카드들은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카드사에 따라 미리 신청하면 동행하는 사람까지 무료 보험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드사마다 다름으로 방문에 숙지하거나 서비스센터에 전화해 문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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