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지안 크루즈, 아시아 시장 진입 본격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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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지안 크루즈, 아시아 시장 진입 본격화 나서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3.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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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맞춤 크루즈’ 건조,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내...
스티브 오델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기자화견'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제공/ 노르웨지안 크루즈 한국사무소

[트래블바이크뉴스] 대형 크루즈 선사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이하 NCLH)가 ‘2016년 사업계획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아시아 크루즈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자회견에는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 ‘스티브 오델’와 세일즈 부사장 ‘펠릭스 찬’, 세일즈 디렉터 ‘위니 찬’ 등 내부인사들이 참여했다.

NCLH는 노르이웨지안 크루즈 라인(Norwegian Cruise Line), 오세아니아 크루즈(Oceania Cruises),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Regent Seven Seas Cruises) 등의 크루즈 선사를 운영하는 모회사이다.

각 선사 별로 럭셔리급, 프리미엄급, 컨템포러리급으로 세분화시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가격보다 가치에 중점을 둔 경영방식이 도드라진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는 각 선사 별로 세분화시켜 시장공략하고 있으며 가격보다 가치에 중점을 둔 경영방식이 도드라진다. 사진제공/ 노르웨지안 크루즈 한국사무소

가장 럭셔리한 선사는 ‘리젠트 세븐시스 크루즈’다. 침대 개수 1,890개 기준으로 타 크루즈에 비해 소형이지만, 올인클루시브 혜택이 제공돼 고객 만족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높은 F&B 서비스 수준과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선사는 ‘오세아니아 크루즈’이다. 다양한 액티비티와 선상에서 즐기는 최고급 퀴진을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의 경우 ‘Feel free’를 강조한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컨템포러리급’ 선사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액티비티와 기항지 투어 등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NCLH는 선박마다 400억 원 투자해 MICE에 만족을 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합병으로 전년 대비 7.5배 수익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1월 기준 영국 사우샘프턴, 런던, 독일 비스바덴, 몰타지역에 그쳤던 해외지점을 중국, 홍콩, 브라질, 호주 및 뉴질랜드 등 세계 각국으로 확장했다.

아시아 크루즈 시장 공략으로 현지지점망 오픈, 중국시장 맞춤 크루즈 건조 계획 등이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 노르웨지안 크루즈 한국사무소

아시아 시장을 강화를 위한 계획도 진행 중이다. NCLH는 2017년 인도 뭄바이와 뉴델리, 일본 도쿄, 싱가포르 지역에 현지 지점망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문화와 정서를 반영한 ‘중국시장 맞춤 크루즈’를 건조 중이다.

2016년 오세아니아 크루즈의 시레나 호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5대 선박 추가 건조와 기존선박 업그레이드에 약 6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스티브 오델 NCLH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아시아 시장에서 크루즈 산업은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1년 사이 아시아 지역에만 6개 해외지점을 오픈한 만큼 한국 시장도 기대가 크다”라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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