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세계적인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은 국내 사이트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을 뽑아 ‘2016 숨겨진 인기 여행지 Top 11’을 발표했다.

호텔스닷컴 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지역과 일본 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도시들이 새로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괌과 하와이등 연중 온난한 기후의 지역에 서핑, 골프 등의 각종 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이 늘어나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맞춰 호텔스닷컴에서 발표한 인기 여행지의 간략한 문화와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1위 호이안 (▲330%)

과거 최고의 무역항이었던 호이안은 베트남에서도 3번째로 유네스코 유적지로 등재된 만큼 아름다운 도시이다.

민안 프엉에서는 고대 건축물들이 자리 잡고 있어 호이안의 유명한 유물과 벽돌, 나무와 같은 전통적인 재료로 지워진 1, 2층짜리 건물들을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시 곳곳에 유럽풍 건축물은 동양과 유럽의 문명이 적절하게 조화된 이국적 모습을 보여준다.

2위 다낭 (▲295%)     

인상적인 궁전, 탑, 사원, 요새, 성곽 등 1세기에서 13세기에 이르는 역사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다낭 일대는 고대문명이 형성된 지역으로 싸 후인 전통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때문에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리석 산으로 유명한 응우 한 썬, 린 웅 사원, 한 강 등을 다낭에 간다면 빼놓지 않고 가야하는 명소들이다. 또한 수십 킬로미터에 달하는 미 안 해변과 논 느억 해변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3위 괌 (▲201%)   

해변과 수상 활동, 스포츠, 모험, 지역 명소, 유흥 등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한 장소에 괌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특히 훼손되지 않는 아름다운 해변과 제2차 세계대전 현장 등 괌만의 가진 특별함이 존재한다.

또한 마라톤,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축제, 마을 축제 등 많은 연례행사가 개최돼 특별한 경험을 만들 수 있다.

4위 오이타 (▲168%)

한국에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많은 인기 있는 온천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다. 이곳만의 특화 관광으로 여덟 개의 지옥이라고 불리는 온천을 돌아보는 ‘지옥 순회 관광’이 있다.

특히 용출량 일본 제일을 자랑하는 ‘벳푸 온천’을 필두로 여름에는 영화제가 열리는 유후인 온천‘까지 수많은 온천이 있어 일본 전국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

5위 푸껫 태국 (▲145%)

푸껫은 방콕에서 남쪽으로 약 900킬로미터 떨어진 섬으로 남서쪽은 안다만 해협, 동쪽으로는 크라비 해협과 접해 있는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안다만(Andaman) 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이 섬은 타이 본토와 다리로 연결, 육로 이동이 가능해 섬이지만 섬이 아닌 곳이기도 하다.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해안선과 석회암 절벽, 숲이 우거진 언덕이 있으며 주변에는 32개의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6위 오사카 일본 (▲141%)

수세기 동안 경제, 문화발전의 중심지로 발전해오고 있는 오사카는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볼거리가 다양하다.

도쿄만의‘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과 오사카 해유관과 쇼핑몰, 산토리 뮤지엄, 세계 최대의 3차원 아이맥스 극장 등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대규모 지하 쇼핑몰에서부터 쇼핑아케이트, 백화점, 명품 브랜드샵, 아울렛몰, 가전제품 상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샵들로 쇼핑 스트리트가 펼쳐져 있다.

7위 나고야 일본 (▲138%)

나고야는 과거 도교와 오사카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번성하였던 곳이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때 공습을 당해 과거의 모습은 찾아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이후 옛것 위에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탄생한 나고야역 빌딩 JR센트럴타워즈는 높이 245m로, 역 빌딩으로서는 최고 높이이다. 백화점, 레스토랑, 호텔 등 다채로운 시설이 모여 있으며 최상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나고야의 명물은 ‘기시멘’이라고 불리는 납작한 면과 ‘우이로’라는 일본과자 그리고 도자기 등이 유명하다.

8위 교토 일본 (▲133%)

교토는 약 1200여 년간 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번성한 장소이다. 그 결과 오랜 세월에 걸쳐 세워진 절과 신사가 많이 남아 17개소의 사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시내에는 19세기 에도 시대의 격자문이 특징적인 가옥들이 남아있으며, 선명한 색상의 실로 짠 전통공예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도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오이 축제’, ‘기온 축제’,  ‘지다이 축제’ 등 교토 3대 축제와 국제 불교행사인 우란분에 행해지는 다이몬지 5산의 ‘오쿠리비’가 개최된다.

9위 후쿠오카 일본 (▲126%)

후쿠오카 현은 고대로부터 아시아와의 교류 거점으로 이용됐다. 한반도와 중국과 해협을 사이에 있어 이른 시기부터 대륙문화에 접해 왔으며, 7세기에 규슈 총독부 ‘다자이 후’가 설치되면서 규슈 지방의 중심지로서 발전해다.
 
이 곳의 주요 관광지인 ‘다자이 후 텐만구 신사’는 학문의 신 기르는 장소라 많은 수험생을 비롯해 찾는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

또한 ‘나우만 코끼리’의 화석이 발견된 ‘센부쓰 종유석 동굴’, 우주와 지구 상의 근 미래 도시를 이미지한 테마파크 "스페이스 월드" 등의 명소가 있다.

10위 호치민 베트남 (▲118%)

호치민는 베트남의 핵심 관광지역으로 호치민 박물관, 꾸 찌 터널 등 다양한 박물관들과 극장, 문화회관 같은 명소가 있다.

호치민에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중국, 유럽 문화의 특징이 함께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남아있다.

특히 이곳에는 300년 세월을 간직한 고대 건축물, 유명한 유적들과 명소들이 남아있으며, 베트남의 북·남부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들이 주목할 만한 특성이다.

11위 하와이 미국 (▲114%)

세계에서 분화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화산과 세상에서 가장 높은 해저산맥이 있는 곳이다. 또한 현대 서핑과 훌라 및 하와이 특산 요리의 발상지이다.

연중 혼화한 기후를 띄는 하와이는 따사로운 태양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과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의 여유로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최근 혹독한 한파인 우리나라와는 달리 하와이의 1월은 여행을 하기에 최적의 기후와 환경을 자랑한다. 때문에 서핑, 골프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이들은 하와이로 떠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