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자전거 도로 내년 말, 춘천댐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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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자전거 도로 내년 말, 춘천댐까지 이어진다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5.12.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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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매 대교-춘천댐 간 7Km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의암호 자전거 도로가 올해 의암호 순환코스(30km)를 모두 개통한 데 이어 내년에는 신매 대교~ 춘천댐까지 연장된다. 사진 출처/ 춘천시

[트래블바이크뉴스] 의암호 자전거 도로가 내년 말에는 춘천댐까지 연장된다.

춘천시는 올해 의암호 순환코스(30km)를 모두 개통한 데 이어 내년에는 신매 대교~ 춘천댐 간(7km) 자전거도로 개설 공사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자전거 동호인, 자전거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국비 포함 80억 원의 사업비는 확보된 상태다.

내년 말까지 개통될 예정인 신매 대교~ 춘천댐 간(7km) 자전거도로 구간 약도 사진 출처/ 춘천시

공사는 기존 제방을 활용한 코스(5.2km)와 서상1교(1.8km) 구간을 나눠서 시행하며, 기존 제방 코스는 내년 2월 발주, 해빙기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국가지방지원도 70호선으로 이용됐던 서상1교 구간은 관리 기관인 강원도와 공법 협의 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애초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두 구간 모두 앞당겨 내년 말 조기 준공키로 했다.

이로써 춘천댐~ 용산리 구간 5km 중 2.5km는 홍천국도관리사무소가 국도 수해방지사업을 하면서 시의 건의에 따라 자전거도로를 병행 개설하고 있다. 이 구간은 2017년 준공 예정이다.

용산리 남은 구간(2.5km)은 시가 추후 추진한다. 용산리까지 연결되면 의암댐 자전거도로는 춘천댐까지 순환하는 45km 코스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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