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레인·런던 등 신규 노선 확대…아세안 여행 수요 선점 나서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에어아시아 그룹이 지역 정세 안정화와 종전 합의에 따른 여행 수요 회복세에 발맞춰 운항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항공편 공급 확대와 신규 노선 개설, 항공유 가격 안정화에 따른 운임 경쟁력 강화, 기단 현대화 등을 통해 오는 8월까지 전면적인 운항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에어아시아 그룹이 종전 합의 이후 항공 시장 회복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성장 전략을 가동했다. 에어아시아는 최근 지역 정세 안정화로 주요 시장에서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수송력 확대와 연결성 강화, 연료비 안정화에 따른 운임 경쟁력 확보, 운영 효율 개선 등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은 현재 항공편 운항 횟수와 좌석 공급 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8월까지 전면적인 운항 정상화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바레인·런던 등 신규 노선 확대 에어아시아는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신규 취항지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쿠알라룸푸르를 기점으로 부산 노선을 비롯해 바레인-런던, 인도네시아 바탐 등 주요 국제선과 말레이시아 국내선 신규 노선을 잇달아 발표했다. 향후에도 단기적인 수요 증가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성과 장기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선별적 노선 확대 전략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항공유 가격 안정화…운임 인하 기대감 에어아시아는 항공유 가격 안정화가 소비자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운임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하나인 에어아시아는 아세안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최근 항공유 가격 하락세를 활용해 보다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을 제공함으로써 여행 수요 확대는 물론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시율 85% 유지…AI 기반 운영 혁신 가속 에어아시아 그룹은 지난 두 분기 동안 기단 운영 효율화와 네트워크 최적화, 비용 통제 등을 통해 운영 체계를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올해 4월 이후 그룹 산하 7개 항공사는 150개 이상의 노선에서 평균 정시 운항률(OTP) 85%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또한 AI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A321LR·A220 도입…연료 효율 최대 20% 개선 기단 현대화 역시 핵심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연료 효율이 낮은 구형 항공기를 단계적으로 퇴역시키고 있으며, 좌석당 최대 20% 수준의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에어버스 A321LR 기종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도입 예정인 에어버스 A220 역시 연료 효율 개선과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통해 수익성 강화와 운임 경쟁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관광업계 협력 필수”
22일 에어아시아 본사에서 열린 항공시장 전망 브리핑에서 보 링검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운영 효율성 향상과 AI·데이터 기반 도구 도입을 통해 보다 집중력 있는 운영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아시아 전역에서 항공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여행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 및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업계와 정부, 다양한 파트너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여행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보다 경쟁력 있는 비용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