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절정… 일산호수공원서 17일간 대형 꽃축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이라면, 형형색색 꽃으로 물든 거대한 야외 정원이 답이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체험·놀이·힐링이 결합된 ‘가족형 축제’로, 어린이날 연휴 최고의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꽃으로 시간여행”… 아이와 함께 걷는 거대한 정원 놀이터

올해 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일대 25만㎡ 공간을 화려한 꽃 정원으로 채웠다.
현장을 찾으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랜드마크 ‘시간여행자의 정원’. 회전하는 대형 꽃 조형물이 설치돼 아이들에게는 거대한 놀이공간처럼, 어른들에게는 인생샷 명소로 인기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을 겨냥한 체험형 공간이 대폭 강화됐다. ‘마음의 온도 정원’에서는 색과 꽃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되며, 반려식물 심기 체험도 가능하다.
“펭수부터 장미축제까지”… 어린이날 맞춤 콘텐츠 풍성

어린이날 시즌의 핵심 포인트는 ‘체험형 이벤트’.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등장하는 ‘펭수의 꽃놀이 정원’은 아이들에게 단연 최고의 인기 공간이다. 캠핑 콘셉트의 피크닉 존과 함께 실제 캐릭터 이벤트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또한 장미정원에서는 ‘로즈 페스타’가 열려 장미 체험과 공연이 결합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 관람을 넘어 ‘머무는 축제’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실내·야외 모두 즐긴다”… 글로벌 꽃 전시까지 한 번에

박람회는 야외 정원뿐 아니라 실내 전시도 압도적 규모를 자랑한다.
벨기에·스페인 등 세계 화예작가가 참여하는 ‘플로럴 오디세이’ 전시는 예술 작품 수준의 꽃 전시를 선보이며, 30여 개국 희귀 식물과 신품종 꽃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라워마켓, 공연·이벤트, 먹거리 존까지 마련돼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다.
어린이날 나들이 핵심 체크포인트

기간: 2026년 4월 24일 ~ 5월 10일
시간: 오전 9시 ~ 오후 7시
장소: 일산호수공원 일원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는 관람객이 집중되는 만큼 오전 방문이 유리하며,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확인이 필수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아이와 함께 오기 좋은 최고의 축제”, “사진 찍기만 해도 하루가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직접 걸어보니 단순한 꽃 전시가 아니라 ‘놀이·체험·힐링’이 결합된 종합 테마파크에 가깝다.
올해 어린이날,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된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 꽃과 체험이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축제 하나면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