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공짜·숙박 3만원 할인”…4~5월 ‘여행가는 봄’ 역대급 혜택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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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공짜·숙박 3만원 할인”…4~5월 ‘여행가는 봄’ 역대급 혜택 쏟아진다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6.03.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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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방문 시 철도 운임 전액 환급…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연박 할인 신설·지역사랑 휴가지원까지…체류형 여행 확대

항공·바다여행·템플스테이 등 맞춤형 혜택 풍성
문화체육관광부가 4~5월 봄 여행 성수기를 맞아 교통비부터 숙박비, 여행상품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가 4~5월 봄 여행 성수기를 맞아 교통비부터 숙박비, 여행상품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여수의 벚꽃 명소, 화양리 벚꽃터널. 사진/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4~5월 봄 여행 성수기를 맞아 교통비부터 숙박비, 여행상품까지 전방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열차 운임 100% 환급, 숙박 할인권 10만 장 배포 등 역대급 지원이 포함되며 국내 여행 수요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기차 사실상 무료”…철도·항공 파격 할인

서해금빛열차, 남도해양열차 등 5개 테마열차는 50% 할인, ‘내일로 패스’는 2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진해 경화역 벚꽃길. 사진/한국관광공
서해금빛열차, 남도해양열차 등 5개 테마열차는 50% 할인, ‘내일로 패스’는 2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진해 경화역 벚꽃길.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비 부담을 대폭 낮춘다.

특히 코레일의 ‘인구감소지역행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할 경우, 지정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하면 열차 운임의 100%를 할인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서해금빛열차, 남도해양열차 등 5개 테마열차는 50% 할인, ‘내일로 패스’는 2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항공편 역시 네이버 항공권을 통해 국내선을 예매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해당 교통 혜택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16만 명에게 제공된다.

숙박 10만 장 풀린다…연박 할인 신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약 10만 장의 숙박 할인권이 배포된다. 2026 여행가는 봄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약 10만 장의 숙박 할인권이 배포된다. 2026 여행가는 봄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숙박비 지원도 대폭 확대됐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약 10만 장의 숙박 할인권이 배포된다.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에는 3만 원, 7만 원 미만에는 2만 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올해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연박 할인권’이 새롭게 도입됐다.

2박 3일 이상 숙박 시 14만 원 이상 상품은 7만 원, 14만 원 미만 상품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약 1만 장이 별도로 공급된다. 할인권은 4월 8일부터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선착순 발급된다.

여행비 절반 환급…‘지역사랑 휴가지원’ 확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전남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전남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해당 지역을 방문해 여행 경비를 사용하면 지출 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개인 기준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된다. 대상 지역에는 강원 평창·영월·횡성, 충북 제천, 전남 강진·해남·완도 등 전국 주요 인구감소지역이 포함된다.

이 제도는 단순 관광을 넘어 재방문을 유도하는 ‘지역 소비 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바다·여행상품·근로자 혜택까지”…맞춤형 지원 확대

5월 바다가는 달’ 프로그램을 통해 연안·어촌 지역 숙박은 최대 5만 원, 해양레저 상품은 최대 30% 할인된다. 사진은 남당항. 사진/한국관광공사
5월 바다가는 달’ 프로그램을 통해 연안·어촌 지역 숙박은 최대 5만 원, 해양레저 상품은 최대 30% 할인된다. 사진은 남당항.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번 캠페인은 여행 유형별 맞춤 혜택도 강화됐다. ‘5월 바다가는 달’ 프로그램을 통해 연안·어촌 지역 숙박은 최대 5만 원, 해양레저 상품은 최대 30% 할인된다.

또한 지마켓, 롯데온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국내 여행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자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숙박과 교통 상품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추가 지역화폐 지원도 제공된다.

여행 콘텐츠·축제까지 총출동…전국이 ‘여행장’

캠페인 기간 동안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여주 도자기 축제 등 전국 각지의 축제와 문화 프로그램이 연계돼 여행의 즐길 거리를 더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캠페인 기간 동안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여주 도자기 축제 등 전국 각지의 축제와 문화 프로그램이 연계돼 여행의 즐길 거리를 더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캠페인 기간 동안 다양한 여행 콘텐츠와 지역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5인 5색 취향여행’ 프로그램은 음식·혼행·러닝·사진·독서 등 테마별 여행상품을 제공하며, ‘100×100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참여형 명소 발굴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여주 도자기 축제 등 전국 각지의 축제와 문화 프로그램이 연계돼 여행의 즐길 거리를 더한다.

국내 여행 활성화 계기 기대”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이번 ‘여행가는 봄’이 국내 관광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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