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도는 2025년 제주관광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인천과 세종, 충청권 교육청을 방문하며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제주도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후 13일에는 서울에서 수도권역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그간의 홍보활동을 설명했다.
제주도와 도 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에 나선다.

이에 도 관광협회와 도 교육청은 지난 1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월 11일부터 12일에는 인천과 세종 및 충청권 교육청을 방문해 제주 수학여행의 장점을 알렸다. 오는 19일과 20일에는 호남권 교육청을 대상으로 2차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수도권 교육청과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권을 방문하고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수도권역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은 “12.3 계엄령과 무안항공 사고 등으로 제주 관광객이 많이 급감하고 있는 것이 제주 관광의 현실”이라며 “2025년 제주관광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그간의 홍보활동을 설명했다.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교육청 방문과 함께 각 지역을 다양하게 돌아다니며 제주도를 홍보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3월에 슈퍼 위크 할인 이벤트, 단체 관광객 유치 지원,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환영 행사 지원, 뱃길 관광 지원, 가정의 달 제주 여행 할인 캠페인 등의 상반기 지원 계획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제주관광협회는 2024년 제주를 찾은 지난해 수학여행단이 2019년 코로나 이전 대비 약 4% 증가한 28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제주를 찾는 교육 여행 방문객 수가 최근 8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제주도는 수학여행을 포함한 다양한 단체관광 수요를 적극 유치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학여행단 지원 사항으로는 제주 외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안전요원 고용비 또는 차량 임차비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인원에 따라 4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이며, 학교별 연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문화·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경우 기념품을 제공하며,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의 하나로 수학여행단이 이용하는 숙박, 음식점, 체험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 점검과 교통•해상 안전 교육도 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타깃의 여행 수요 확대를 위해 여행업계 대상의 일반 단체 유치 시 전년 대비 확대 지원하고, 그 외 다양한 타깃 발굴을 위한 지원 항목을 신설한다. 단체객이 유용한 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강구 중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항목별 2~3월 중 도 관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유치 지원사업이 공고된다.
최근 제주 여행 트렌드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레저·체험형 액티비티와 문화 체험이다. 수학 여행객은 바다와 오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를 방문하고, MZ 세대에게는 제주 해안도로와 오름을 활용한 러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최근 한국 문학이 재조명되며 역사가 가미된 유적지 탐방 등 문화·문학 기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도 관광협회는 이에 대응해 온라인 채널 및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 한 해 체험, 문화, 역사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제주 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개별·단체 모든 여행객을 겨냥하여 2월 13일부터 3월 7일까지 제주 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슈퍼위크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숙박 결제 구간별 최대 30%, 렌터카 최대 10%까지 할인을 제공하며 제주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는 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대도시 팝업 이벤트를 확대해 현장 각지에서 직접 대면을 통한 제주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자연, 역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 1번지 제주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배움과 즐거움과 추억을 얻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025년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제주에서 더욱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