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 홍콩관광청, 단편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 통해 홍콩 여행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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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홍콩관광청, 단편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 통해 홍콩 여행 소개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3.11.27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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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과 손잡고 관광 명소부터 로컬 스팟까지 꿈 같은 로맨스의 배경으로 선보여
홍콩관광청은 지난 23일 오전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CJ ENM과 글로벌 단편 영화 프로젝트 ‘홍콩 인 더 렌즈-내 안에 홍콩이 있다’의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홍콩관광청은 지난 23일 오전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CJ ENM과 글로벌 단편 영화 프로젝트 ‘홍콩 인 더 렌즈-내 안에 홍콩이 있다’의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사회자 박경림, 강윤성 감독, 배우 우혜림, 찬성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홍콩관광청은 지난 23일 오전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CJ ENM과 글로벌 단편 영화 프로젝트 ‘홍콩 인 더 렌즈-내 안에 홍콩이 있다’의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홍콩관광청 PR 총괄 '앨리스 리(ALICE LI) 매니저와 김윤호 한국지사장, 강윤성 감독, 우혜림, 황찬성 배우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23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 앨리스 리 홍콩관광청 홍보 총괄, 강윤성 감독, 우혜림, 황찬성 및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효설 기자
23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 앨리스 리 홍콩관광청 홍보 총괄, 강윤성 감독, 우혜림, 황찬성 및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효설 기자

매혹적인 홍콩의 모습을 담은 단편 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는 홍콩관광청이 후원하고 CJ ENM이 제공 및 베급하는 글로벌 단편 영화 프로젝트 ‘홍콩 인 더 렌즈(Hong Kong in the Lens)’의 하나로 한국을 비롯해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총 3개국의 대표 영화감독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홍콩의 매력을 표현한 단편 영화 시리즈이다. 한국은 영화 ‘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과 현재 방영 중인 디즈니+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첫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홍콩의 대표적인 명소와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꿈과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주연배우는 2PM의 황찬성이 원더걸스 출신의 우혜림과 찬성과 혜림 역으로 열연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홍콩관광청 PR 총괄 '앨리스 리(ALICE LI) 매니저는 “오늘 선보이는 ‘내 안에 홍콩이 있다’를 제작해 주신 존경하는 강윤성 감독님 그리고 배우 우혜림 황찬성 님께도 찬사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귀중한 시간을 내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기자들과 이번 시사회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편의 잘 만들어진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행지로서의 홍콩의 목적지를 널리 알리는 것은 오랫동안 이어온 홍콩 관광청의 홍보 전략 중의 하나이다. 이런 이유로 아시아의 최고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CJ ENM과 협력하여 아시아의 유명 감독들을 홍콩으로 초대해서 그들만의 렌즈를 통해서 바라본 홍콩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 로컬 라이프 스타일, 홍콩의 예술가, 문화들을 필름에 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 결과로 탄생한 3편의 단편 영화 시리즈는 실제로 최근 열린 홍콩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에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이 되었다. 관객들과 업계로부터 호평과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한국 대표로는 강윤성 감독께서<내 안에 홍콩이 있다>라는 작품으로 오늘 여러분께 첫선을 보이게 된 데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내 안에 홍콩이 있다’의 배우 우혜림과 찬성. 사진/김효설 기자
‘내 안에 홍콩이 있다’의 배우 우혜림과 찬성. 사진/김효설 기자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서 강윤성 감독은 “홍콩의 판타지한 매력을 담고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봤던 홍콩영화 속 도심의 판타지를 극 내용에 넣어 스토리를 만들었다”라며 “한국 대표 감독으로 참여해 영광이다. 홍콩만의 신비로운 도시 느낌을 판타지에 접목했다. 우혜림과 황찬성 배우가 그 감정을 너무나 잘 표현해 주어서 고마웠다. 특별한 작업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극 중 혜림 역을 맡은 우혜림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했던 프로젝트다. 홍콩과도 인연이 깊은데 이렇게 작품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평소에 좋아했던 작품의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찬성씨까지 함께해 홍콩이 아름다운 판타지로 남았다”라고 느낌을 전했다.

극 중 황찬성 역을 맡은 찬성은 “아름다운 이야기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뻤고, 잘 알고 지냈던 우혜림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춰 편안했다. 그리고 강윤성 감독님이 잘 이끌어 주신 덕에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공개된 포스터는 아름답게 반짝이는 밤과 신비로운 느낌을 뿜어내는 낮의 홍콩을 담아내며 팔색조 같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홍콩관광청
공개된 포스터는 아름답게 반짝이는 밤과 신비로운 느낌을 뿜어내는 낮의 홍콩을 담아내며 팔색조 같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홍콩관광청

내 안에 홍콩이 있다’는 어느 날 느닷없이 잠옷 차림으로 홍콩에 떨어진 혜림이 기억을 더듬어 한 가게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첫사랑 찬성을 만나지만 무슨 짓을 해도 현실로 돌아갈 수 없어 최후의 수단을 시도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는 아름답게 반짝이는 밤과 신비로운 느낌을 뿜어내는 낮의 홍콩을 담아내며 팔색조 같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주위를 살피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서 있는 우혜림과 황찬성의 모습은 이들이 홍콩에서 마주할 꿈같은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잠옷 차림으로 눈을 감은 채 계단을 내려오는 우혜림의 모습에서 홍콩으로 빨려 들어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을 뒤로한 채 서로의 꿈이라고 우기는 우혜림과 황찬성, 그러나 “지금 우리 촬영하고 있잖아”라는 황찬성의 말에 무엇이 진짜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홍콩에 있는 줄 알았던 황찬성까지 “나 왜 여기 있지?”라는 물음을 던지며 신비로운 도시 홍콩에서 펼쳐질 꿈같은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한다.

강윤성 감독이 ‘내 안에 홍콩이 있다’에서 선택한 홍콩의 대표 스팟이자 영화의 첫 시작을 담은 '1881 헤리티지'는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역사 깊은 랜드마크이다. 사진/홍콩관광청
강윤성 감독이 ‘내 안에 홍콩이 있다’에서 선택한 홍콩의 대표 스팟이자 영화의 첫 시작을 담은 '1881 헤리티지'는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역사 깊은 랜드마크이다. 사진/홍콩관광청

강윤성 감독이 ‘내 안에 홍콩이 있다’에서 선택한 홍콩의 대표 스팟이자 영화의 첫 시작을 담은 '1881 헤리티지'는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역사 깊은 랜드마크이다. 1880년대부터 1996년까지 홍콩 해양 경찰 본부로 사용되던 곳으로 현재는 복합 쇼핑몰, 호텔, 그리고 전시 공간 등으로 이루어진 문화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이 건물은 빅토리아 양식과 동서양 건축 양식의 독특한 조화와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어 많은 여행객과 현지인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홍콩을 대표하는 또 다른 명소 오션 터미널 데크 (Ocean Terminal Deck)은 홍콩의 가장 큰 쇼핑센터 하버 시티(Harbour City)에 새롭게 증축된 전망대이다. 270 도에 이르는 빅토리아 하버 전망을 자랑해 홍콩의 일몰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홍콩섬과 주룽의 숨 막히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현지 커플들이 데이트 장소로 많이 찾기도 한다.

색다른 야경을 제공하는 아쿠아 루나 (Aqua Luna)는 빨간 돛을 단 중국 전통 정크 보트로, 매일 밤 8시에 빅토리아 항구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를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는 크루즈다. 빅토리아 항구의 중심에서 음료와 간식을 즐기며 홍콩의 그림 같은 야경의 안으로 빠져들 수 있어 한층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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