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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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26일 개막
  • 김채현 기자
  • 승인 2022.07.1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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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맞이한 발달장애인-비장애인 화합 축제의 장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꿈의 무대, '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사진/ 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꿈의 무대, '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사진/ 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꿈의 무대, '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가 주최하는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였으며 음악과 미술을 통해 전 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잠재력을 발휘시키고 사회적 통합을 독려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110명을 포함하여 총 450여 명이 참가한다. 페스티벌 주제는 '우리, 여기, 다시 - Again, We are here together'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이 평창에서 재회하여 개최되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페스티벌의 음악 콘서트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먼저 26일 진행되는 개막 콘서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총장이 클래식 음악감독을 맡아 행사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어서 둘째 날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리는 '데일리 콘서트1'에서는 노영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가 팝 음악감독으로 등장하며 조윤성, 황호규, 신동진 등 저명한 멘토단이 발달장애 멘티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셋째 날에는 국립오페라단 주역들과 관현악 앙상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축제 마지막 날 폐막공연에는 발달장애 아티스트 전원이 참여하여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페스티벌 기간 동안 저명한 멘토단의 음악·미술 레슨 및 마스터클래스와 더불어 모든 참가자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콘서트홀 로비에서는 미술 부문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보체, 치어리딩 등을 스페셜올림픽 종목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과 스페셜포토부스, 캘리그래피, 나만의 핀 버튼 만들기 등 문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3년 만에 대면 공연으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예술적 역량을 자신 있게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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