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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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개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2.06.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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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동시 개최, 세계적 관광박람회로 주목
서울국제관광전이 6월 23일(목) 개막했다. 오는 26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사진/ 김지수 기자
서울국제관광전이 6월 23일(목) 개막했다. 오는 26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서울국제관광전이 6월 23일(목) 개막했다. 오는 26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전에는 대만·괌·스페인·일본 등 40여 국가, 부산·대구· 제주 등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300여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적 관광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를 캐치프레이즈로 서울국제관광전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막식을 열고 나흘간의 박람회 일정을 시작했다.

서울국제관광전의 관람 포인트는 대만·괌·스페인·일본·탄자니아·몰타 등 40여 국가,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300여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 400여 부스를 돌아보는 것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서울국제관광전의 관람 포인트는 대만·괌·스페인·일본·탄자니아·몰타 등 40여 국가,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300여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 400여 부스를 돌아보는 것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세계 40여 국가가 참여한 서울국제관광전의 관람 포인트는 대만·괌·스페인·일본·탄자니아·몰타 등 40여 국가를 비롯해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제주 등 광역자치단체 및 수원시·부천시·전주시 등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300여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 400여 부스를 돌아보는 것이다. 부스를 방문하면 국내외 최신 관광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UNWTO(세계관광기구)·TITF(국제관광인포럼)·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적 관광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의 응우옌 반훙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15개국의 장·차관을 비롯해 30여 국가의 주한대사 등이 참가하는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한 세계관광산업의 회복을 논의하는 자리로 빛났다.

국내 관광홍보관에서는 독도가 홍보관을 마련하고 VR체험을 다양한 이벤트ㅇ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국내 관광홍보관에서는 독도가 홍보관을 마련하고 VR체험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국내 관광홍보관에서는 경기도가 비행기 콘셉트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골목 관광지와 여름 휴가철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친환경 생태도시 및 에코 여행지와 함께 태화강국가정원을 재현한 부스로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MBTI 테스트를 통해 유형별 관광지를 소개하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소개되는 합동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테마여행지와 축제 및 핫플레이스를 홍보한다.

이어 미디어아트 쇼와 수원화성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소개하는 수원시, 언택트 힐링 여행지의 성지인 지리산 둘레길을 홍보하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탬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발우공양 이벤트를 준비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푸짐한 경품과 퀴즈 이벤트를 준비한 전라북도 등 지역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국내 관광홍보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해외관광청들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괌은 아름다운 해변을 모티브로 한 부스에서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지로서의 매력을 뽐낸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해외관광청들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괌은 아름다운 해변을 모티브로 한 부스에서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지로서의 매력을 뽐낸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해외관광청들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만은 오숑 캐릭터를 내세워 타이완 지도 AR 증강현실 앱 다운받기 및 VR 자전거 여행 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이고, 괌은 아름다운 해변을 모티브로 한 부스에서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지로서의 매력을 뽐낸다. 스페인은 다양한 문화와 도시를 소개하고,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탄자니아는 매혹적인 산과 계곡, 해변 여행지를 안내한다. 그리고 키르기스스탄은 전통가옥 체험을 통해 이국적인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위스, 몰타, 일본, 중국 장쑤성, 중국 저장성, 이집트, 몰디브, 이스라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네팔 등 약 40여 국가가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자국의 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이브 커머스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홈쇼핑 L 라이브 채널을 통해 25일 약 5시간 동안 진행되는 SITF 기획상품전 ‘더 힐링 라이브’에서는 강진, 인천, 고령, 대구, 당진, 문경, 제주 등 지역의 여행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4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여행토크쇼 ‘旅心(여심)회복 이렇게 준비한다2’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 진행으로 안토르 김보영 회장,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실장, 완주군청 이은지 팀장, 익스피디아 정경륜 상무, 베트남항공 임창현 과장 등 국내외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위드 코로나시대의 여행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관광청들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만은 오숑 캐릭터를 내세워 타이완 지도 AR 증강현실 앱 다운받기 및 VR 자전거 여행 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인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해외관광청들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만은 오숑 캐릭터를 내세워 타이완 지도 AR 증강현실 앱 다운받기 및 VR 자전거 여행 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인다. 사진/ 김지수 기자.

여행전문가들이 다양한 여행 기술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 ‘더 고수 가라사대’는 ‘물 따라 흐르는 중국 장쑤성’(23일 오후 1시 15분~45분), ‘중국의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저장(浙江)해 드릴게요’(23일 오후 5시 15분~45분), ‘유익한 오사카 최신 정보’(25일 정오 ~12시 30분) 등으로 진행된다. 국내여행 인플루언서 중 최대 팔로워(20만 명)를 자랑하는 ‘청춘유리’의 토크 콘서트(25일 오후 4시~5시, 메인무대)와 ‘세줄일기’ 배준호 대표의 창업설명회(24일 오후 3시~3시 45분), 외교부의 안전여행강연(23일 오후 4시~4시 30분/24일 오후 2시 15분~45분) 등도 아이패드, 애플워치,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관람객을 만난다. 또 발우공양 시연을 준비한 불교문화사업단은 100여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식을 진행한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도 즐길 수 있는 이번 관광전은 오는 26일까지 열리며,유료 입장권은 성인 1만 원, 초중고 5천 원이다. 한편 ㈜코트파는 여행심리 회복으로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입구 등 곳곳에 전신 소독기와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참가 부스 사이의 간격을 대폭 넓히는 등 방역 대책도 강화해 참가자와 관람객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관광전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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