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11월 27일 미국 LA에서 시작된 방탄소년단(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을 타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도 한국 관광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콘서트는 세계 최정상에 올라선 방탄소년단이 약 2년 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콘서트인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참가 규모는 4일간 현장 관람객 20만여 명, 온라인 관람객 200만 명(12월 2일 생중계, 12월 12일 녹화방송)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사는 엄청난 BTS 열풍을 활용, 공연 현장과 온라인을 통한 한국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공사 LA지사는 콘서트가 열리는 27~28일, 그리고 12월 1~2일까지 4일간 메인 공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 LED 전광판을 활용해 한국홍보 영상인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 2’를 노출하며, 12월 2일(생중계)과 12일(녹화방송) 진행되는 온라인 공연 중계 때엔 사전 영상광고도 해 세계 200개국 팬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브랜드를 홍보한다.
공사 정병옥 LA지사장은 “영상광고 및 배포 홍보물을 통해 관람객 대상 ‘한국은 당신을 기다립니다(Imagine Korea Waiting for You)’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노출해 한국에서 곧 만나자는 메시지를 지속 전달할 것”이라며, “빠른 여행 회복속도를 보이는 미국에서 한류 팬 등 방한 관심층 대상 한국을 코로나 이후 제1순위 여행지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