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소년, 겨울철 수학여행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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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소년, 겨울철 수학여행 “한국으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1.1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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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총 3500명 규모 수학여행 단체 유치
겨울방학을 맞아 3500명의 중국 수학여행 단체가 서울, 인천, 대구 등을 방문, 다채로운 한국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문화교류도 진행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겨울방학을 맞아 3500명의 중국 수학여행 단체가 서울, 인천, 대구 등을 방문, 다채로운 한국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문화교류도 진행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3500명의 중국 수학여행 단체가 서울, 인천, 대구 등을 방문, 다채로운 한국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문화교류도 진행한다.

이번 수학여행 단체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상하이지사가 중국 장쑤(江苏)문광국제교류센터와 협력해 모객한 것으로, 화둥(華東) 지역 등 중국 각지에서 출발, 110일부터 2월 초까지 7회에 걸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3년간 단일 수학여행 단체로는 가장 큰 규모인 데다, 겨울철 대형 수학여행단의 방한은 매우 이례적이란 점에서 주목을 끈다.

참가 학생들은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주축을 이루며, 대부분 이번 한국 방문이 생애 첫 해외여행이다. 이들은 45일 일정 동안 한국의 초등·중학교를 방문해 한국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떡국돌솥비빔밥불고기 등 한국 음식문화 체험, 스키 강습,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 등 재미의 요소를 가미한 박물관 방문프로그램을 마련, 한국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일정도 추가했다.

공사 진종화 중국팀장은 수학여행 단체는 어린 학생들이 관광을 통해 해당 국가를 직접 이해하는 학습활동의 일환으로, 무엇보다 한-중 양국 간의 교류와 미래를 다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수학여행단 방한이 외래관광객 2,000만 명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한-중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의 산·학·연·관이 주체가 돼 새로운 지역관광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관광 프로젝트를 1.13.(월)~2.14.(금) 기간 동안 공모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의 산·학·연·관이 주체가 돼 새로운 지역관광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관광 프로젝트를 1.13.(월)~2.14.(금) 기간 동안 공모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의 산···관이 주체가 돼 새로운 지역관광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관광 프로젝트를 1.13.()~2.14.() 기간 동안 공모한다.

이 사업은 기존 산···관 협력이 대체로 1회성에 그치고 마는 관행을 지양하고, 보다 실행가능하고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기반의 프로젝트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으로, 공사는 올해 총 5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 최대 9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 및 우수사례 홍보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작년에 선정된 총 9개 프로젝트 중 울산 태화강 패들보드 레저스포츠 관광, 강릉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 상품 및 플랫폼 구축, 서천 슬로우 리트릿(slow retreat) 체류형 힐링관광 프로그램 등 5개 프로젝트는 2차년도에도 계속 지원을 받게 된다.

응모하려면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중 2개 이상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야 하며, 비영리 목적이 아니라면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야 한다. 주제는 제한이 없으며, 단 서울과 제주 지역은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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