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연말 맞아 임직원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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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연말 맞아 임직원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12.22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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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겨울간식 제공, 단체 영화 관람 등
제주항공은 동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직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호빵, 구운계란, 어묵 등의 겨울 간식을 무제한 제공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동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직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호빵, 구운계란, 어묵 등의 겨울 간식을 무제한 제공한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항공업계가 임직원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선물을 진행해 훈훈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동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직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호빵, 구운계란, 어묵 등의 겨울 간식을 무제한 제공한다.

이를 위해 매서운 추위 속에서 직원들이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사랑과 존경, 애경(愛敬)의 마음을 담아 정비본부, 객실라운지, 공항현장 등 곳곳에 호빵 기계, 전자레인지 등을 설치하고 오는 1월말까지 호빵, 구운계란, 어묵 등 다양한 겨울간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혹한에 야외에서 근무해야 하는 정비사, 그리고 평소보다 많은 승객을 모셔야 하는 공항 현장근무자와 객실승무원 등 임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행사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16년부터 4년째,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겨울에는 뜨끈뜨끈한 호빵을 임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소소하지만 임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올 겨울 성수기에도 승객을 더 편하고 즐겁게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12월19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기재 반납을 위해 떠나는 HL7780 항공기를 배웅하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12월19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기재 반납을 위해 떠나는 HL7780 항공기를 배웅하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또한 제주항공은 1219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상업비행을 시작한 지 20년이 다 돼 가는 항공기(등록부호 HL7780)를 퇴역시켰다.

이 항공기는 제주항공이 20087월 두번째로 도입한 보잉737-800 기종의 항공기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 시대의 개막을 본격적으로 알린 항공기이다.

11년 여의 기간 동안 제주항공에서 임무수행을 마무리 한 이 항공기는 임대사로 항공기 반납을 위해 1219일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그린우드공항으로 향했다..

항공기의 경우 인가된 안전 기준에 따라 정해진 기간에 맞춰 정비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령이 다소 높다하더라도 안전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운항체계를 정착시키기위해 해당 항공기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B737-800NG기종 45대를 운용하게 됐으며 운용 항공기의 평균기령은 11.1년이다. 또 국토교통부가 이른바 경년 항공기로 분류한 기령 20년 이상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지 않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 9일 자사 화물 대리점 임직원을 초청해 연말 사은 행사인 캐세이퍼시픽 무비 나잇을 실시했다. 사진/ 캐세이퍼시픽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 9일 자사 화물 대리점 임직원을 초청해 연말 사은 행사인 캐세이퍼시픽 무비 나잇을 실시했다. 사진/ 캐세이퍼시픽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 9일 자사 화물 대리점 임직원을 초청해 연말 사은 행사인 캐세이퍼시픽 무비 나잇을 실시했다.

캐세이퍼시픽항공 화물 사업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자사 화물 대리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사은 행사에는 캐세이퍼시픽 임직원과 30여개 화물 대리점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캐세이퍼시픽과 화물 대리점 임직원들이 함께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를 관람했다. 이후 핑거푸드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며 서로 친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캐세이퍼시픽 항공권 등의 풍성한 경품이 제공되는 럭키 드로우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화물 대리점들과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화물 허브 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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