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안전여행]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지역 겨울철 안전 운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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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안전여행]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지역 겨울철 안전 운전해야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11.2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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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타이어와 스노우 체인 반드시 장착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지역은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겨울 여행지다. 사진/ 이탈리아관광청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지역은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겨울 여행지다. 사진/ 이탈리아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이탈리아 북부는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겨울 여행지다. '이탈리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돌로미티 지역은 알프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여름에는 트래킹이나 산악자전거를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활기차다.

외교부는 이탈리아 북동부 알토 아디제(Alto Adige )등 돌로미티(Dolomiti) 지역에 폭설로 마을이 고립되고, 눈의 무게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도로가 봉쇄되는 등 기상악화로 인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돌로미티 지역은 겨울철 예상치 못한 폭설 등 기상악화로 인한 사건ㆍ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개인 차량을 이용해 이동할 경우 윈터 타이어와 스노체인을 반드시 장착해야 한다. 렌터카 차량 이용 중 응급상황 발생 시 렌터카 회사의 응급 전화로 연락을 하는 것이 원칙이나, 연락이 잘 안 되는 경우 유료 차량 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름에는 트래킹이나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사진/ 이탈리아관광청
여름에는 트래킹이나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사진/ 이탈리아관광청

한편, 이탈리아의 북부, 오스트리아와 접경 지역인 겨울 여행지 돌로미티는 해발 2,000~3,000m를 넘나드는 바위산이 펼쳐지는 알프스 산악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돌로미티'는 '백운석'을 뜻하는 것으로 스위스나 오스트리아에서 바라보는 알프스와는 달리 바위로 된 웅장한 산들을 만날 수 있다. 겨울 여행지답게 스키 시즌이 가장 성수기이며, 여름에는 트래킹이나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산악지대임에도 도로가 발달하여 렌터카를 이용하는 여행자가 많다. 우리나라와 같이 왼쪽에 핸들이 있고 내비게이션 안내만으로도 운전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 운전할만하다. 그러나 겨울에는 폭설과 강풍 등으로 갑자기 기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니, 출발 전 기상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운행을 위한 장비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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