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신규취항 및 특가 항공권 판매를 통해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인천~푸꾸옥 신규취항 프로모션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오는 11월21일 인천~베트남 푸꾸옥 신규취항에 맞춰 항공권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같이 베트남 국민들이 좋아하는 휴양지 중 한 곳이다. 연중 최저 22도에서 최고 30도 수준의 온화한 날씨와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11월21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10만87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1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프로모션 항공권 중 ‘FLY’는 부치는 짐이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일정과 계획에 적합한 지 판단한 후 예매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또 왕복항공권의 운임(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제외)이 10만원 이상일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1만원~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항공권 구매를 인증한 승객들이 빈펄호텔 등에 투숙할 경우 1박당 최대 1만원을 할인해 주며, 제주항공 이용 승객이 푸꾸옥고스트에서 호텔을 예약할 경우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푸꾸옥고스트를 통해 와이파이 예약시 1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11월21일 제주항공 신규취항편에 탑승한 승객들 가운데 선착순 30명은 11월22일 푸꾸옥 요트투어를 100달러(USD)에 이용할 수 있고, 제주항공 항공권 구매를 인증한 고객들이 푸꾸옥 케이블카 2명 이용권을 구매하면 1명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8시3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베트남 푸꾸옥 공항에 다음날 0시45분에 도착하고, 푸꾸옥에서는 새벽 1시4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9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서울, 국내선/국제선 얼리버드 특가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24일 오전 10시부터 12월부터의 국제선 항공권을 특가로 미리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얼리버드 특가는 김포/제주 노선은 물론, 중국 장자제와 하노이, 나트랑, 보라카이, 다낭, 괌 등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특가 기간은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0월 30일까지며, 탑승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은 ▲김포/제주 13,400원~, ▲ 나트랑 82,700원~, ▲ 보라카이 82,700원~, ▲ 다낭 87,700원~, ▲ 코타키나발루 89,000원~, ▲ 하노이 92,700원~, ▲ 괌 106,000원~, ▲ 씨엠립 138,000원~, ▲ 장자제 266,500원부터다.
얼리버드 항공권은 회원가입 후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