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구절초 꽃 축제장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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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구절초 꽃 축제장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성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0.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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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 쌀, 귀리, 복분자주 등 150여 개 농특산물 홍보·판매
정읍시가 구절초 꽃 축제장에 개장한 ‘정읍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운영을 종료했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강원도와 경기도 지역의 가을 축제가 대거 취소되거나 연기돼 아쉬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정읍시가 구절초 꽃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읍시는 정읍 로컬사업단과 함께 지난 5일부터 16일간 구절초 꽃 축제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약 1억 5천여만 원의 수익을 내는 한편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운영을 종료했다.

앞서 시는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19년 농산물 테마형 직거래장터 지원 사업’에 선정돼 2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장터에서는 22개의 생산자 단체·영농 법인이 참여해 시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 쌀, 귀리, 복분자주 등 지역 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150여 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구매한 소비자의 재주문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여러 품목 중 건강과 관련된 농특산물이 반응이 좋았고, TV에 방영되거나 인터넷상에서 홍보된 품목들이 인기가 많았다. 이에 시는 건강 생활과 밀접한 농특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 개장으로 구절초 꽃축제 방문 관광객에게 우리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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