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연말연시 준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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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연말연시 준비에 박차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10.2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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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스케줄 운영, 특가항공권 판매 등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적용되는 동계 스케줄에 맞춰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노선별 공급을 늘려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대한항공, 동계 스케줄 운영 시작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적용되는 동계 스케줄에 맞춰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노선별 공급을 늘려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항공사는 계절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매년 하계와 동계 스케줄로 주요 운항 스케줄을 변경하고 있다.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동계 스케줄은 10월 27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

대한항공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주요 노선을 대상으로 공급을 증편하고 신규 노선 취항 등으로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먼저, 대한항공은 10월 27일 부로 새로운 휴양지로 떠오르는 필리핀 클락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타항공사와 달리 한국지역 승객들의 선호시간인 오전 7시 55분 한국 출발편으로 편성하여 편의성을 높혔다.

클락은 필리핀 루손섬 중부에 위치한 휴양도시로 수도 마닐라에서는 육로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요 관광지로는 푸닝 온천과 수빅 해변이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중국항공회담의 결과로 배분된 장자제, 난징, 항저우 노선에도 신규 취항한다. 인천~장자제 노선은 주 3회, 인천~난징 노선은 주4회, 인천~항저우 노선은 주2회 운항한다.

항공권 예약∙여행 보험 가입 한번에

제주항공은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면서 추가 선택사항으로 여행자보험도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10월22일 시작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면서 추가 선택사항으로 여행자보험도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10월22일 시작했다.

제주항공이 현재 서비스하는 사전 주문 기내식이나 좌석 지정 등의 부가 서비스와 같이 여행자가 원하면 보험 가입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행자 보험 가입은 왕복 여행 일정을 입력한 후 부가 서비스 선택 단계에서 ‘여행보험’을 선택하고 항공권 운임과 함께 결제하면 된다.

여행자 보험은 ▲해외여행 중 생긴 상해와 질병에 대한 의료비 ▲휴대품 손해 ▲여권분실 후 재발급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 등 일반 해외여행자보험 상품과 비슷하며 가입자는 보장 내용에 따라 실속형과 표준형, 고급형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은 한국을 출발하는 국제선 왕복 노선을 예매해야만 가능하며, 국내선이나 해외에서 출발하는 여정일 때는 보험 가입을 할 수 없다.

최저가 날짜 콕 집어 알려주는 ‘특가 족보’ 공개 이벤트

에어서울은 22일 오전 10시부터 ‘특가 족보’를 공개하는 ‘민트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22일 오전 10시부터 ‘특가 족보’를 공개하는 ‘민트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가 족보’란, 노선별 항공권 최저가를 특별 오픈하면서 최저가가 열리는 상세 날짜를 콕 집어 알려주는 것으로, 가장 저렴한 항공권의 날짜에 맞춰 여행 일정을 세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특가 족보’는 유류세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왕복총액이 ▲김포/제주 18,800원이며, 국제선은 ▲보라카이(칼리보) 77,200원, ▲홍콩 114,200원, ▲나트랑 126,400원, ▲다낭 133,500원, ▲코타키나발루 136,700원, ▲괌 140,300원 ▲씨엠립 235,700원 등 총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특가 족보를 공개하는 ‘민트데이’ 이벤트는 매월 2회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만 진행되며, 이번에 오픈되는 특가 좌석은 모두 1,000석이다.

또한, ‘민트데이’에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자동 응모가 되어, 추첨을 통해 추가로 무료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

에어아시아, 밴드 혁오가 디자인한 보딩패스 선보여

에어아시아는 자사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 혁오가 직접 디자인한 ‘혁오 보딩패스’를 선보인다. 사진/ 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는 자사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 혁오가 직접 디자인한 ‘혁오 보딩패스’를 선보인다.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 에어아시아에 대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이다.

‘혁오 보딩패스’는 지난 21일(월)부터 인천공항에서 에어아시아 항공권을 발권하는 모든 승객들에게 제공되기 시작했고, 이후 부산과 제주공항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혁오 보딩패스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은 혁오만의 엉뚱하고 발랄한 감성을 담아 에어아시아가 운항하는 아시아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킹 오브 LCC(King of LCC)’ 디지털 캠페인의 연장선상에 있다.

디자인은 밴드 혁오 멤버들이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여행’과 ‘자유’, ‘킹 오브 LCC’라는 주제 아래 직접 진행했으며, 에어아시아가 취항하는 150개 도시와 멤버 자신들의 얼굴, 여행을 떠올리는 다양한 오브제가 활용됐다. 디자인 과정을 담은 특별 영상은 에어아시아 한국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항공권 최저 7만원 프로모션 진행

비엣젯항공은 연말연시에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 국제선 노선 항공권을 최저 7만원부터 판매한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연말연시에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 국제선 노선 항공권을 최저 7만원부터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9개의 노선(인천~하노이/ 나트랑/ 푸꾸옥/ 하이퐁/ 다낭, 호치민, 대구~다낭, 부산~하노이/ 나트랑) 및 대만,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일본 등 비엣젯항공의 전 국제선과 베트남 국내선이 포함된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11월 23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이며, 비엣젯 골든타임인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 페이스북 부킹탭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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