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프로모션 앞세워 여행객 모시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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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프로모션 앞세워 여행객 모시기 집중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10.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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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프로모션, 신규취항 등
티웨이항공은 ttw 특가주간을 통해 연말연시 출발하는 항공권을 국내선 1만 원대,국제선 3만 원대부터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올해 남은 기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외 41개 노선 대상 특가 프로모션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ttw 특가주간을 통해 연말연시 출발하는 항공권을 국내선 1만 원대,국제선 3만 원대부터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ttw(t’way travel week 티웨이 트래블 위크)란 매달 세 번째 월요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티웨이항공의 특가 주간으로, 저렴한 항공권부터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달 ttw 이벤트는 21일(월) 오전 10시부터 27일(일)까지 7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실시된다. 대상 노선은 김포, 대구, 광주에서 제주로 가는 국내선과 인천, 김포, 대구,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등 총 41개 노선이다.

ttw 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 ▲김포-제주 1만 6,900원 ▲대구-제주 1만 7,900원~ ▲광주-제주 1만 8,5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의 경우 ▲부산-가오슝, 타이중 5만 9,000원~ ▲대구-타이베이 6만 4,000원~ ▲인천-클락 7만 8,700원~ ▲인천-마카오 7만 1,400원~ ▲인천-보라카이 9만 3,700원~ ▲대구-다낭, 나트랑 9만 3,800원~ ▲인천-비엔티안 10만 8,800원부터 판매한다.

또한 다음 달 신규 취항하는 노선도 포함되며, ▲대구-옌지 8만 7,800원, ▲제주-홍콩 6만 8,900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탑승 기간은 국내선은 10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제선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세부 퍼시픽 & 아시아나 세이버 공동 프로모션

세부 퍼시픽은 IATA 여행사의 세일을 증진하고 새로운 파트너사 발굴을 위해 아시아나 세이버와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 세부 퍼시픽

세부 퍼시픽은 IATA 여행사의 세일을 증진하고 새로운 파트너사 발굴을 위해 아시아나 세이버와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세부 퍼시픽에서 처음 진행하는 이번 부킹 컨테스트는 IATA 여행사를 대상으로 2019년 10월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4주간 진행되고, 출발일은 2019년 10월 28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를 기준으로 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필리핀 국내선 판매 컨테스트"로, 세이버에서 필리핀 국내선을 편도 기준 최소 4매 이상 예약/발권 한 여행사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되며, 판매순위가 아닌 추첨에 의해 시상한다.

이 뿐만 아니라, IATA 여행사 중 2019년에 한 번도 세부 퍼시픽 항공 발권 내역이 없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최초 발권 판매 컨테스트”도 진행된다. 한국-필리핀 전 노선(마닐라/세부/칼리보) 중 편도 최소 4매이상 발권한 여행사를 판매 실적 순위에 따라 시상한다.

팬퍼시픽 항공, 무안-클락 최초 신규취항 발표

팬퍼시픽 항공은 12월 22일부터 항공사 최초로 무안-클락 노선에 주 2회(목, 일) 신규 취항한다. 사진/ 팬퍼시픽 항공

팬퍼시픽 항공은 12월 22일부터 항공사 최초로 무안-클락 노선에 주 2회(목, 일) 신규 취항한다.

팬퍼시픽항공의 무안-클락 노선 스케줄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이며, 클락 행은 무안에서 오후 4시 출발하여 6시에 도착하며, 무안 행 귀국 편은 클락에서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하여 오후 3시에 도착한다.

무안-클락 노선은 약 3시간의 비행 시간이 소요되는 목적지이며 그 동안 인천이나 부산에서 클락 노선 항공편을 이용해야 했던 무안국제공항 인근의 여행객들은 경유지를 거치는 번거로움 없이 직항으로 편하게 클락을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제주항공, 한국 방문 외국인 여행객 모시기 집중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주요 취항 국가의 현지 여행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집중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주요 취항 국가의 현지 여행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집중한다.

여러가지 외부 요인으로 국민들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시점에서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에서 한국을 찾는 방한 여행객 유치를 통한 상황 반전을 꾀하자는 것이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최근 경제성장과 함께 높아진 소득수준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한국을 찾는 베트남 여행객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한베트남관광객은 2014년 11만3485명에서 2015년 13만740명, 2016년 21만7265명, 2017년 28만9365명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인 2018년에는 41만2690명까지 늘어나며 5년간 3.6배 수준까지 크게 늘어났다.

제주항공은 이처럼 늘어나는 방한베트남관광객 추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베트남 국적의 객실승무원들을 채용하고 베트남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이 뿐만 아니라, 양국을 오가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 노선을 7개까지 확장했으며 오는 11월에는 푸꾸옥 노선 신규취항도 앞두고 있다.

또 지난 10월17일과 18일에는 제주항공 베트남 국적 승무원들이 호찌민에 위치한 사이공무역센터(Saigon Trade Centre)에서 여성의 날을 맞아 애경산업의 파운데이션 브랜드인 에이지투웨니스와 함께 메이크업 시연회를 진행하며 잠재고객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현지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 열려

대한항공은 10월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열리는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가상 공간 속 항공기 조종 실력을 겨루는 ‘2019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0월 20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가 열리는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가상 공간 속 항공기 조종 실력을 겨루는 ‘2019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지난 2004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한항공이 항공기 조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일반인 및 학생들에게 푸른 하늘을 향한 도전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국내 최고의 민간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다.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보잉사가 후원하는 ‘2019 대한항공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콘테스트’ 는 대회 참가자들이 실제 항공기 조종과 똑같은 환경으로 항공기를 운항하며 조종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X’를 사용했다.

120여명이 참가한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5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대한항공 항공기와 똑같이 디자인 된 보잉 737 가상 항공기를 조종하며 여객기 이/착륙 능력, 안전하고 정확한 항로 비행 등 평소 갈고 닦은 조종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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