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황금연휴 추천 해외여행지는?
상태바
10월 황금연휴 추천 해외여행지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9.24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텔스컴바인, 해외 여행지 및 호텔 트렌드 발표
다가오는 10월 황금연휴는 개천절과 한글날 사이 연차를 잘 활용한다면 최대 7일의 연휴가 보장된다. 올해 마지막 장기간 연휴의 기회를 잡아 알찬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사진/ 인천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호텔스컴바인은 2017년부터 2019년의 10월 연휴 검색 데이터를 비교해 3개년 10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다가오는 10월 황금연휴는 개천절과 한글날 사이 연차를 잘 활용한다면 최대 7일의 연휴가 보장된다. 올해 마지막 장기간 연휴의 기회를 잡아 알찬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동남아시아 지역 강세 속 방콕 1위 차지

호텔스컴바인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동안 10월 연휴(10월 3일~9일)기간에 발생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월 연휴 가장 인기 있는 도시는 태국 방콕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방콕 바이욕 스카이 호텔

방콕은 2017년에는 8위, 2018에는 6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10위권을 유지한 도시인데, 올해는 순위가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방콕 외에도 파타야(22위), 치앙마이(24위) 등 소도시들도 상위 30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태국은 한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세부(2위), 다낭(4위), 호이안(10위) 등 5곳의 도시들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되면서 동남아 지역의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운 루키 싱가포르 & 장거리 여행지 관심 상승

호텔스컴바인은 이번 10월 황금연휴 주목할 만한 도시로 싱가포르를 꼽았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모여있어 조화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 뿐만 아니라 올해는 최대 7일동안 휴가를 즐길 수 있어 장거리 여행지로 눈길을 돌리는 여행객들도 있었다.

2017년, 2018년부터 꾸준히 상위 20위권에 포함된 파리는 올해 9위를 기록하며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이외에도 런던(8위), 뉴욕(17위), 바르셀로나(19위) 등이 순위권에 포함되며 장거리 여행 수요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2017년과 2018년 동기간 최상위권이었던 오사카(11위), 후쿠오카(13위), 도쿄(6위) 등의 일본 주요 도시는 상위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또한, 매년 상위 5위권 내에 자리하고 있던 홍콩은 18위를 기록하며 지난 추석연휴에 이어 이번 10월 연휴에도 큰 하락세를 보였다.

다낭 하이안 비치 호텔 & 스파 최고 인기…필리핀 지역 리조트 인기

10월 연휴 동안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검색된 최고의 인기 호텔은 다낭의 하이안 비치 호텔 & 스파였다. 사진/ 하이안 비치 호텔 & 스파

10월 연휴 동안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검색된 최고의 인기 호텔은 다낭의 하이안 비치 호텔 & 스파(HAIAN Beach Hotel & Spa)였다.

이 호텔은 최상위층에 미케 해변이 보이는 인피니티풀을 갖추고 있어 눈부신 일몰을 바라보며 휴양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필리핀 리조트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위권에 필리핀의 보라카이, 세부, 보홀 지역 호텔들이 6곳이나 포함됐다.

필리핀의 리조트들은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다채로운 부대시설, 편리한 접근성 등의 장점을 갖추었는데,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이 더해져 많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텔스컴바인은 2017, 2018, 2019년 10월 연휴기간(10월 3일부터 9일; 개천절과 한글날, 주말이 포함된 연휴)에 호텔스컴바인 코리아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발생한 해외 도시 및 호텔 검색량을 비교 분석해 10월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부대 인근 숙소 온라인 예약 30% 상승

우리나라 현역 병사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군 부대 인근 숙소 온라인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사진/ 여기어때

우리나라 군장병의 휴대폰 소지 및 사용 이후 온라인(앱)을 통한 군 부대 지역 인군 숙소 예약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어때는 우리나라 현역 병사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군 부대 인근 숙소 온라인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는 ▲강화군 ▲고성군 ▲고양시 ▲양구군 ▲연천군 ▲옹진군 ▲인제군 ▲철원군 ▲파주시 등 군부대가 밀집한 9개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 중 특히 철원지역 예약 거래는 3배이상(215%) 증가했다. 이어 고성군(95%), 양구군(75%), 연천군(65%)도 높은 증가세였다. 강화와 옹진, 고양, 인제, 파주 역시, 모바일 숙소 예약 성장세가 짙었다.

예약 증가세가 가장 큰 숙소 유형은 게스트하우스였다. 게스트하우스 예약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1,420%)나 치솟았다. 이어 호텔은 80%, 중소형호텔(모텔)은 30% 증가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군부대 주변은 대도시 및 인근 지역보다 젊은세대가 선호하는 세련된 중소형호텔이 많지 않다. 그래서 큰 폭의 예약 성장율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신 가성비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게스트하우스, 부티크 호텔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어때는 KB국민카드와 소잡고 우리나라 군장병을 위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숙박과 액티비티 예약시, 금액에 따라 1회 최대 5,000원을 청구 할인한다. 전국 5만여 개 숙소와 6,000여개 액티비티 시설이 대상. 행사는 최대 월 2회(총 1만원 할인) 참여 가능하다.

KB국민 나라사랑카드는 군복무, 예비군 임무를 수행하는 병역 의무자를 위한 카드다. 국가기관이 이들을 위한 각종 여비, 급여를 온라인으로 보내는 전자통장이자 병역증, 전역증 기능 포함 스마트 카드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